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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안전한 학교 만들겠다"


11일 오전 황우여 사회부 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고은초(교장 채연실)를 방문, 군데군데 갈라진 옹벽을 둘러보고 학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학교 측에 당부하고 교육부 관계자들에게는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황 장관의 이번 방문은 교육부가 조사한 70년 이상 된 학교 안전시설 실태조사에서 35개교가 새롭게 D 등급으로 판정돼 현장점검을 나선 것이다.

서울고은초는 개교된 지 71년째로 5m 높이의 옹벽에 균열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황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학부모가 믿고 보낼 수 있는 학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교육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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