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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마음이 보이는 영화수업> "얘들아, 어떤 감정이 느껴지니?"



<영화 맛보기>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생겨나는 기쁨·슬픔·까칠·소심·버럭 등 5가지의 감정과 함께 몸과 마음이 성장해 간다. 어린 라일리는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감정컨트롤 타워에 있는 다섯 감정들도 각기 역할을 나눠 라일리가 기억저장소에 좋은 기억만 채우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라일리의 가족이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하게 되면서 라일리의 감정이 흔들리고 만다. 바쁜 부모님과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라일리를 위해 감정 친구들은 어느 때 보다 바쁘게 감정 신호를 보낸다.

주로 기쁨이가 이끌었던 감정컨트롤 타워에서 슬픔이가 더 많은 감정을 내보내자 라일리의 행동은 삐뚤어진다. 급기야 우연한 사고로 인해 기쁨이와 슬픔이가 본부를 이탈하자 까칠·소심·버럭만 남아 라일리는 극심한 사춘기를 겪는 것처럼 보인다. 빨리 본부로 돌아가지 않으면 라일리가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른다.

과연 기쁨이와 슬픔이가 감정컨트롤 타워에 돌아갈 수 있을까? 라일리는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인상적인 장면 찾기>

"이건 슬픔의 원이야. 모든 슬픔이 이 안에서 못 나오게 하면 돼."

슬픔의 감정에 대해서 아이들과 이야기 해보기에 좋은 장면이다. 슬픈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인만큼 그것을 표현하는 것에 두려움이나 어색함을 느끼는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 교사 역시 아이들이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 나올 때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라일리에게는 네가 필요해. 네가 도와줘."

기쁨이가 슬픔이에게 진정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이다. “미안해 고마워”라고 말할 수 있으면 학교폭력은 현저하게 줄어든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왜 기쁨이가 슬픔이에게 도움을 요청했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
“친구는 필요 없어요.” 이런 극단적인 표현이 나오지 않는 한 아이들은 친구에 대한 생각을 서로 공유할 기회를 가진다. 그것 자체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법이다.

★한줄 지도 TIP : 슬픔이 찾아오면 울 수 있는 것이 용기 있는 행동이란 점을 지도하자.

<감상 후 활동하기>

활동 내용

기쁨과 슬픔, 까칠과 소심 그리고 버럭의 감정을 이용해서 지금 나의 감정을 표현해보자.※ 외향적 아이는 발표를, 내성적 아이는 그림으로 표현할 기회를 준다.

기대효과 및 유의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 보는 활동은 정서발달에 도움을 준다. 부정적인 감정의 표현이라도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교사는 영화수업 시간만큼은 허용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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