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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전문대학 100개교… 전문 인력 양성 집중

지난 6월 10일 교육부는 현 전문대학이 “산업인력 미스매치, 2~3년의 수업연한 제한, 학벌중심 사회구조 등으로 인해 전문직업인력 양성체제의 한계와 고등직업교육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국가 고용률 70% 달성·능력중심사회 실현·핵심 전문직업인 연간 15만 명 집중양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전문대학 육성방안(시안)’을 발표했다. 학계·산업계 등 전문가들의 정책연구와 학술세미나, 전문대학 현장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마련된 ‘전문대학 육성방안’의 세부 내용을 살펴본다.

특성화 전문대학 100개교-수업연한 다양화
먼저 대학별(학과별) 강점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특성화 전문대학 100개교를 육성하고 현장중심의 교육체제로 개편, 매년 직무수행도가 높은 핵심 인력 15만 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쟁력 없는 대학에 대해서는 자율적 구조개혁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성화 모형은 ①대학단위 특성화, ②복합분야 특성화, ③프로그램 특성화, ④평생직업교육대학 특성화 등 4가지로 구분된다. 이 같은 특성화 전문대학은 내년부터 70여 개교를 선정해 지원하고, 성과평가를 통해 연차적으로 확대, 2017년에는 100개교까지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2~3년으로 묶여있던 전문대학 수업연한 규제도 완화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및 산업수요에 따라 1~4년까지 수업연한을 다양화하면서 선 순환적 고등직업 교육체제를 확립한다는 것이다

명장대학원 설치 및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
전문대학 최초로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기능장 등 전문분야 숙련기술 보유자를 산업기술명장으로 양성하는 특수대학원을 설치한다. 명장대학원은 전문대학 해당 학과에 학사학위과정이 설치된 경우에 한해 설치인가가 가능하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마이스터고·특성화고→전문대학→명장대학원’으로 이어지는 선 순환적 고등직업 교육체제가 완성되고 더불어 산업현장의 고숙련 인력부족 문제 역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장대학원은 전국을 강원·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제주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 1개교씩 총 4개교 이내에서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연간 100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입학자격은 학사학위를 소지한 자로서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기능장 및 산업체 경력이 일정기간인 재직자 등으로 한정된다.

일터에서 원하면 언제든 최신 직업지식 및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재직자 및 전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평생직업교육대학 또한 전문대학 내에 생긴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기존 전문대학을 시·도별로 각 1개교씩 총 16개교를 선정해 평생직업교육 기능을 확충한 새로운 형태의 평생직업교육대학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평생직업교육대학은 재직자, 전직자, 실직자 등 전·출입이 자유롭고 수업연한에 제한 없이 원하는 학습단위의 등록과 이수를 반복할 수 있는 비학위과정과 학위과정으로 통합·운영된다.

세계로 프로젝트 추진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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