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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넷, 교사 활동 중심 서비스로 개편

인터넷과 컴퓨터가 일반화되지 않았던 1996년 9월, 국가교육포털사이트인 에듀넷(www.edunet.net)이 오픈하였다. 20여 년이 흐른 2016년 현재 에듀넷은 회원 수가 약 40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교사·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초·중등 교육 분야에서 48만 건의 교육 자료를 서비스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가 단위 교육정보 통합서비스로 초·중등학교에서 활용되어 온 것이다. 그러나 ‘민간 서비스와의 차별성 부족’, ‘교육정책 정보의 통합 접근, 활용 경로 부재’, ‘적시적소에 교육정보 활용 어려움’ 등 교육수요자들의 불만이 끊임없이 지적되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와 같은 대내외적 변화 요구를 반영하고자 ‘교육과정 기반의 교사 역량 강화’, ‘교육정책 통합지원서비스로의 차별화’ 등 다양한 수요자의 목소리를 담아 2016년 에듀넷을 전면 개편하였다. 특히 교사 활동 중심의 서비스 개편을 통해 다시 한 번 서비스 대상을 명료화하여 에듀넷의 가치를 높이고자 했다. 개편된 서비스는 2016년 10월부터 시범 오픈하여,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 보완하여 2017년 2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교사 활동 중심의 교육정보 포털 서비스 구축
이번 에듀넷 개편은 크게 교육과정과 교육정책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교사가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정별 교육정보를 성취기준에 따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교육과정 서비스를 구성하였다. 둘째, 산재되어 있는 많은 교육정책 정보를 통합해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User Interface)로 구현하였다. 더불어 이러한 수많은 교육정보와 교육정책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 서비스를 강화했다.


교사의 활동 기반의 교육정보제공 서비스 개편
에듀넷은 1996년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자료를 개발·확보하여 많은 교수·학습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과정 변화와 다양한 교육적 욕구에 맞도록 자료를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다양한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많은 서비스 메뉴가 만들어지면서 복잡하고 혼란스럽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따라서 이번 개편 에듀넷은 사용자 범위를 대폭 줄여 ‘교사들을 위한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수업 설계 자료 △본 수업 자료 △교사들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정보 △교육 활동에 필요한 외부 자료 목록 등 교사들이 수업을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묶어서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검색 기반 서비스를 통해서도 동일한 메뉴 체계로 쉽게 해당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제공되는 교육자료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설계 단계에서는 연구대회·연구학교·연구회 등을 통해 만들어진 양질의 교수·학습과정안 등 교육자료를 실제 수업을 계획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시·도교육청에서 선정된 우수 교사의 수업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동료 교사의 수업 방법을 참고하여 더욱 양질의 수업을 계획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둘째, 교수·학습 단계에서는 교사 수업 활동 지원을 위해 교과 자료·주제별 자료 등을 성취기준과 교과·단원별로 분류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에듀넷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48만 건의 자료들도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교과·단원·성취기준별로 재분류하고 구조화하여 제공한다.


셋째, 연구 자료는 교사의 역량 개발을 위해 연구학교·연구대회 등에서 개발된 자료들도 교육과정 기반으로 분류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네이버 등 에듀넷 외부에 존재하는 유용한 교수·학습자료도 성취기준과 교과·단원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외부자료목록 서비스를 신설하였다.


이러한 모든 개편 과정은 학교 현장 교사, 서비스 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원단을 구성·운영하여 양적으로 풍부한 서비스보다는 질적으로 우수하고 현장 활용성이 높은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