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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순천시, 성장과 쇠락의 길목에서

12월 CEO와 Leader인문학 강좌가 22일(목) 오전 7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있었다. 박성수 원장(광주전남연구원)은 '순천의 신성장동력을 찾아서'를 주제로 강의했다.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로  순천 월평리 구석기 유적과 화순의 고인돌 군, 광주 신창동 유적 등 유구한 선사문화 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찬란한 고대 문화권을 형성하고 있다. 전라도라는 명칭은 고려 현종 9년(1018) 처음 사용돼 앞으로 2년후 1000년 역사를 기록하게 된다. 고종 32년(1895)에 전라북도가 분리됐다. 


강의에서는 광주와 전남의 상생발전을 위한 18대 과제를 선정했다.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글로벌 시대에 맞는 글로벌 시각이 필요하며, 상생협력의 원칙으로 신뢰, 공유, 참여를 강조하면서 역지사지의 자세로 기득권 내려 놓기가 출발점이며,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상생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들었다.


순천시 15-29세 인구의 순전출 규모 확대

 

지역 경제 현황 및 여건으로 최근 6년간 전남 인구는 연평균 0.10%씩 감소하고 있으나 전남 동부 도시경제권 인구는 0.30%씩 증가하고 있다. 여수시 인구는 지속적 순전출이 늘어나고 있으나 순천시와 광양시 인구는  지속적으로 순전입이 늘고 있다. 그러나 순천의 경우 15~29세 인구의 순전출 규모가 확대(연간 2000여명 수준)되고 있다. 전남 동부 3개시의 인구는 증가세이지만 산업성장은 정체되고 있다.

 

순천의 강점요인으로 전남 동부권 서비스 산업의 중심지가 되고 있으며, 지속적 인구 증가로 30만 도시로 성장중이다. 또한 교육, 생태, 문화, 쇼핑 등 정주를 위한 생활여건이 좋으며, 전국에서 12번째로 넓은 행정구역, 풍부한 산림자원 및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성장정책의 발굴 및 추진이 필요하다.


 

한편, 도농 간(구 승주군), 원도심과 심도심 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도시 혁신 사례로 울산 중구는 근현대 문화유산과 전통문화 자원이 산재된 지역적 상황을 반영해 문화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도시 재생을 추진했다. 주민들의 참여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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