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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행복한 학교

봄은 오고 있지만 오는 속도가 더디다. 장애가 많다. 우리에게는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무도  오는 봄을 막을 수가 없다. 참고 기다리며 신학기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신규 교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있다. 선생님은 일당백의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 교무실 분위기를 주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 신선한 분위기를 주도해 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냉얼음 같은 분위기, 요즘처럼 칼바람이 생생 부는 분위기를 맛볼 것이다. 이때 신규 선생님들이 훈훈한 바람을 일으켜야 하는 것이다. 눈치볼 것도 없고 두려움없이 과감하게 평화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만들어내는 자리에 서야 할 것이다. 그러면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지 않겠나 싶다.

선생님들 중에는 원수같이 지내는 이들도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는 행복을 만들어낼 수가 없다. 악영향을 미치는 선생님 사이에서 선한 영향을 끼치는 선생님 되도록 늘 힘쓰는 게 좋다. 신규 선생님은 사이가 험한 선생님 부류에 속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며 학교가 한 마음 한 뜻 되는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야 학교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일에 우리 신규 선생님이 한 몫을 하면 어떨까 싶다.

선생님 사이에는 아예 담을 치고 대화가 꽉 막혀있는 경우도 있다. 이러면 안 된다. 소통의 부재가 가져오는 부작용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소통의 통로가 되는 역할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막힌 담 허무듯이 막힌 언로 뚫으면 행복한 학교가 된다. 지신에게 기쁨 찾아오고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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