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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열정의 선생님

따뜻한 봄날이 다가왔다. 빼앗기고 싶지 않는 봄이다. 이제는 나무에 푸른 싹이 선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런 봄의 계절을 우리에게 주신 것 감사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


오늘은 열정의 선생님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선생님이 갖춰야 기본 요소 중의 하나가 실력이다. 교사자격증을 국가에서 부여해 주었다. 기본 실력, 기본 능력을 인정한 셈이다. 교사자격증을 갖고도 학교에서 근무하는 것 자체가 하늘의 별따기다.


선생님이 갖추어야 기본 요소 중의 하나가 사랑이다. 즉 관심이다. 바둑을 좋아하는 이들은 자나깨나 바둑알만 눈에 보인다. 학생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은 자나깨나 학생들만 보인다.


또 하나는 열정이다. 열정이 없으면 선생님들이 갖고 있는 전문지식을 잘 가르칠 수가 없다. 열정이 있는 선생님은 의욕이 있다. 선생님들은 주위의 환경 때문에 의욕을 상실할 때가 있다. 이러면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모자라는 부분이 되고 만다.


의욕이 있어야 열정이 생긴다. 의욕상실은 건강한 선생님이 되지 못하도록 하는 걸림돌이다. 의욕이 열정이 생긴다. 선생님의 열정 때문에 학생들을 훌륭한 제자롤 길러낼 수가 있다.


열정이 식은 선생님은 지금부터라도 열정의 불이 가슴속에 타오르도록 애쓰면 좋겠다. 나 때문에 나라를 살리고 세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길러낸다면 얼마나 좋으랴!


열정은 에너지를 만든다. 열정이 힘을 만들게 되고 그 힘으로 학생들을 활기차게 가르칠 수가 있다. 열정은 타오르는 불과 같다. 아궁이에 불이 타오르면 에너지를 만들어 음식다운 음식을 만든다. 뚜껑마저 흔들리게 만다. 열정의 불을 지펴보자. 그리해서 에너지를 생산해서 굳어진 학생들의 마음을 풀어보자.


열정적인 선생님은 자신뿐만 아니라 여러 선생님에게도 좋은 모습이 흘러가게 한다. 나도 저 선생님처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으로 가득찬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것을 보면 학생들도 열정적으로 공부에 임하게 된다.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적당히, 적당히, 대충, 대충하는 단어는 열정적인 선생님의 사전에는 없다. 열정으로 가득찬 선생님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학교가 된다.


열정의 선생님이 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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