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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生至樂! 금당초 다모임 체육대회

생생지락(生生至樂)은 세종대왕의 어록으로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사람마다 풍족해 예의를 지켜 평화로운 태평시대를 열어간다는 의미로 금당초등학교는 生生至樂의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 여주 금당초는(교장 김경순)는 태평시대를 열어갈 미래 꿈나무들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고 자치활동을 강화하고자 4월 28일 금당초 만의 특별한 다모임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타 학교 운동회와는 달리 5, 6학년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전체적인 경기 규칙, 팀 이름, 경기종목 등을 계획하고 학년별 경기가 아닌 전 학년이 섞여 진행하는 모둠중심의 체육대회이다.

올해는 닭발과 족발 팀으로 재미있는 팀 이름을 만들었다. 

최선을 다해 즐기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축구, 피구, 신발던지기를 했다. 15분 간 남학생은 축구, 여학생은 피구를 하고 시간이 다 되면 점수를 이어 받아 종목을 바꾸어 진행햇다. 운동장 한 켠에서는 유치원, 1, 2학년 학생들이 과녁 안에 신발을 던져 넣는 경기를 진행했다. 두 번째로는 킨 볼과 카드 뒤집기를 했다. 바람이 세게 불어 킨 볼이 멀리 도망가고 잡기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금당초 학생들은 이리저리 움직이며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쉬는 시간에는 오미자 음료와 가래떡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를 격려하면서 어린이날을 자축했다.

꿀맛 같은 휴식도 잠깐 2부 경기가 시작됐다. 2부 첫 경기는 미션달리기와 인간 윷놀이로 학생들이 가장 기대하는 경기 중 하나였다. 토끼뜀으로 달리기, 꽃 이름 5가지 말하고 가기, 농구공 튀기며 달리기 등의 미션을 통과한 뒤 높이 매달려 있는 과자를 따먹고 결승선으로 달려야 해서 자신이 달리기를 잘 못해도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경기였다.




인간 윷놀이 경기에서는 저학년 키만 한 윷을 하나 씩 던지고 직접 말이 돼보았다. 유치원 학생들이 윷놀이를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서로 도와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학생자치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런닝맨(꼬치 떼어내기)와 자신의 키 보다 훨씬 큰 공을 굴려 반환점을 돌아오는 큰 공굴리기를 마지막으로 팀 경기가 끝났다.

운동장 가득 웃음꽃이 피었고 닭발과 족발이는 멋진 팀 이름과 함께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추진한 다모임 체육대회로 금당초에서는 행복한 추억 하나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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