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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선생님은 학생들을 지키는 수호깨비



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사제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4월 28일(금) 충남교육연구정보원 3층 대회의실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72명으로 구성된 ‘으랏차차! 아이사랑 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으랏차차! 아이사랑 지원단은 학교현장에서 자신감이 부족해 또래로부터 거부당하고, 의사표현도 못하는 소심함으로 자존감을 상실한 채 무기력과 우울, 불안과 두려움으로 나 홀로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관심과 사랑, 지지를 통해 용기를 주는 코치역할을 하는 교사들의 자발적 모임이다.

아이사랑지원단 교사들은 1~4명 정도의 소수 학생을 대상으로 이름 불러주기, 칭찬한마디, 마음나누기, 카톡하기 등 마을을 여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버텨내는 용기를 줄 예정이다. 아울러 휴일 또는 방학을 이용해 하이킹, 등반, 캠핑, 극기, 힐링, 티처홈스테이 등으로 구성된 마음나눔 캠프를 실시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과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킴으로써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호깨비이다.

수호깨비는 우리나라의 전통 민담, 설화 속에 등장하는 긍정과 행복, 사랑, 기쁨, 힘, 에너지의 상징인 도깨비로 아이들에게 긍정적 힘과 에너지를 전해주는 아이사랑 지원단의 캐릭터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사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평온한 성정과 따뜻한 만남, 배움에 대한 결핍을 채워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사제 간의 깊은 신뢰감과 친밀감은 결국 스승존경, 제자사랑 문화로 확산돼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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