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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학교 양치시설, 국비 확보로 확대해야

충치 감소 편익이 설치비의 19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서울대 분석

초등학교에 양치시설을 설치하는 비용보다 치아우식(충치)에 의한 치료비 감소 편익이 19배나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조은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연구위원은 국민건강증진포럼 4월호에 게재한 ‘학교 양치시설 설치·운영 정책 현황과 과제’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개발원이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수행한 편익분석 결과, 양치시설이 설치된 전국 69개 초등교 학생 5만1350명의 총편익(치아우식 감소, 치주질환 감소, 임플란트 치료비 절감 등)은 149~154억원으로 추산됐다. 

반면 69개 초등교의 총 양치시설 설치․운영비는 7억85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비용 대비 편익이 19배 이상으로 추계돼 경제성 측면에서 타당성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건복지부가 2011년부터 국고보조금으로 설치해 온 양치시설이 2014년부터 중단돼 현재 69개에서 정채된 상황”이라며 “구강건강은 아동 시기의 예방적 개입이 매우 중요한만큼 학교 양치시설 설치를 위한 국가 재정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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