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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교육, 청소년 인성 좌우할 중요한 과목”

교총 회장-가정과교육학회 임원진 간담회



하윤수(사진 가운데) 한국교총 회장은 19일 서울 우면동 소재 한국교총회관에서 한국가정과교육학회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가정과교육학회에서 박동연 회장(동국대 교수), 채정현 부회장(한국교원대 교수), 왕석순 부회장(전주대 교수), 박은숙 부회장(원광대 교수) 등 8명이 참석했다.

하 회장은 학회 측과 △중학교에서의 가정교과 시수 유지 △가정과 교육을 통한 예비부모교육 및 가족교육, 인성교육의 중요성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 교육 주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학회 임원진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가정교과가 과학/기술·가정/정보로 함께 구분된 상황에서 정보교과의 확대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정교과목 시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우려했다. 

학회 측은 “최근 결손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 인성교육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 여러 통계자료와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며 “가정의 중요성을 청소년기에 제대로 교육해야 한다는 사회구성원들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지만 교육과정에서 거꾸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하 회장은 “가정과 교육은 인간의 필수요소인 의식주 교육을 통해 가정의 중요성, 그로 인한 인성교육을 책임져야 할 중차대한 과목”이라며 “중학교 가정교과 시수 유지는 물론 입시위주 교육으로 인해 선택과목이 된 가정과 교육을 필수로 변경하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국가정과교육학회는 지난 1989년 1월에 창립해 우리나라 가정과 교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하고자 설립됐다. 회원은 가정교육과 졸업자, 가정과 교육 관련 분야 종사자들로 구성돼 중등 가정교육을 전공한 교사, 교장, 교수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초등 실과교육관련 교대 교수들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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