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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시인 윤동주 문학관과 서대문형무소에서 느낀 광복절

경북 점촌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다

경북 점촌고(교장 유인식)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기숙사 학생들 중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의 가장 암울했던 시기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독립투사들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가졌다. 


  
먼저, 서울 종로구 윤동주 문학관에서는 28년이라는 짧은 생 이었지만 울림이 큰 윤동주의 삶에 대한 해설을 듣고, 관련 기록을 꼼꼼히 살펴본 후 윤동주가 수감됐던 후쿠오카 형무소를 형상화한 영사실에서 영상을 감상하며 일제 강점기에 문학청년 윤동주의 고뇌를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 
  
이후 발걸음을 옮겨 서촌과 덕수궁 및 대형서점에서 자유관람과 체험활동으로 문화적 소양을 쌓은 후 서대문 형무소를 방문했다. 서대문 형무소에서는 독립투사들이 머물렀던 독방,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많은 여성 독립 운동가들이 투옥 생활했던 옥사 등을 둘러보며 ‘광복(光復)’이 결코 저절로 이뤄진 것이 아님을 실감했다. 마침 2017 서대문독립민주축제가 열리고 있어 모든 학생들이 축제 에 참가하여 민족혼을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 참여와 체험 및 우리나라의 민주화 과정을 담은 기록물을 보면서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음을 깨달았고 우리가 현재 누리는 자유에 깊이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학생들이 오늘 행사를 통해 나라 사랑과 나라의 소중함을 느끼고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윤동주문학관 및 서대문 형무소 관람을 통해 자신이 깨닫고 느낀 점을 발표하고 토론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며 뜻 깊은 하루를 마무리했다. 
 
앞으로도 점촌고는 민족의식을 깨우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나라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인재양성에 더욱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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