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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작지만 울림이 큰 행동 하나!!

요즈음 우리는 인공지능으로 대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여 현재의 직업이  15년 이내에 50% 이상이 사라지고,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도태되지 않으려면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들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아무리 세상이 바꿔도 남을 배려하고 남과 협력하며 민주시민의식이 있는 인간적이 사람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어 효율성보다는 ‘효과성’을 우선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한적한 일요일 아침에 빨간 신호등 앞에서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신호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효율성 추구의 자세를 가질 것인가, 아니면 멈춰 서서 질서를 지키고 기본을 충실한 효과성을 중시하는 자세를 가지시겠습니까? 우리 사회가 살만한 세상이 되기 위해서는 효과성을 중시하는 사람이 많은 사회가 되어야한다.


여기 작지만 울림이 큰 행동이 있어 소개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남도 끝자락에 있는 조그만 중학교의 1학년 학생 6명의 이야기이다. 짐을 나르면서 힘들어 하고 있는 사람을 보고 뛰어가 흔쾌히 짐을 날라준 미담으로 주변에서 간혹 볼 수 있는 일이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어린 학생들이 각박한 세상에서 어떻게 인간미 넘치는 일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가에 대해 깊은 감동을 했다. 그리고 그러한 현장에서 떠올리기 쉽지 않는 공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았던 것 같다. 이 작은 남도의 학교는 인격과 가치관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중학교시기에 올바른 생활습관의 길러 바른 인성과 남들에 대한 배려심을 함양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실천하는 학교로 ‘인성교육의 모델학교’라고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교육을 하고 있는 학교에 재학하면서 몸에 밴 봉사정신과 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자연스럽게 실천했던 것이었으나 당사자는 작은 행동이었지만 매우 감동스럽게 생각하고 본인의 페이스북에 정성껏 기사를 작성하여 훈훈한 미담을 알리려 했던 것이다. 


페이스북의 기사를 편집하여 다음에 제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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