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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좋은 선생님 54

올해 들어 두 번째 내린 눈. 이번에는 제법 눈다운 눈이 내렸다. 겨울의 맛을 조금 보여주는 것 같다. 날씨도 제법 춥다. 온도가 많이 내려갔다. 선생님과 애들의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얇은 옷을 많이 입어 체온 유지를 잘해서 건강관리에 힘쓰면 좋겠다.


좋은 선생님?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너그러움을 나타내 보이는 선생님이다.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말이 쉽지 정말 어렵다. 하지만 우리 선생님들은 우리에게 맡겨진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는 너그러움이 있으면 애들은 선생님을 좋아하게 된다. 애들도 선생님처럼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가족을 생각하게 되고 친척을 생각하게 되면 친구를 생각하게 되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게 된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인 곧 사랑이다. 사랑이 있으면 관심을 가지게 된다. 사랑이 없으면 절대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관심을 가지면 모두가 행복해진다. 사랑을 받는 이도 행복해지고 사랑하는 이도 행복해진다. 행복한 애들은 그 아름다움은 선생님에게 되돌리게 된다.


어떤 일이든 걱정하지 않는 선생님이다. 사람은 누구나 걱정하게 되어 있다. 걱정거리를 안고 살면 무거워서 살 수가 없다. 걱정거리를 다 내려놓아야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 집이 가난해서 걱정, 성적이 안 올라서 걱정, 친구가 없어서 걱정, 내 생각대로 안 되어서 걱정, 이런 걱정들은 다 쓸데없는 것들이다. 쓰레기와 같은 것들이다. 이것들은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야 하는 것이다.


좋은 생각하는 선생님이다. 걱정의 자리에 좋은 생각으로 가득채워 놓으면 살맛이 난다. 악하고 더럽고 추한 생각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무엇이든지 참된 것과 사랑스러운 것과 명예로운 것과 덕이 있고 칭찬할 만 것들로 채워지면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 되고 삶이 윤택하게 된다.


좋은 말을 하는 선생님이다. 좋은 생각으로 가득 차 있으면 입에서 나오는 말이 전부 좋은 말을 하게 된다. 긍정적인 말을 하게 된다. 유익된 말을 하게 된다. 반대로 좋지 않은 생각으로 가득차 있으면 말도 좋지 않은 말이 나온다. 부정적인 말이 나온다. 불평이 나온다. 더러운 말이 나온다. 거친 말이 나온다. 학생들에게 좋은 말, 부드러운 말을 하게 되면 애들은 마음의 밭이 아름다워져서 풍성한 과일을 맺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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