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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좋은 선생님 55

출근길의 시간은 어둠과 함께 하는 때가 되었다. 차를 가지고 다니는 선생님은 아침부터 부담이 된다. 가로수의 낙엽이 사방에 날라 다닌다. 이럴 때 마음이 흔들리기 쉽다. 몸과 마음이 착잡해진다. 이러할 때 애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한 주를 힘차게 달려가야 할 것 같다.


좋은 선생님?


긍정적 사고를 지닌 선생님이다. 부정적 사고를 지니고 있으면 자꾸 자기는 거꾸로 간다. 긍정적 사고를 지닌 선생님에게서 배우는 학생들은 행복하다. 자기도 긍정적인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면 만사가 푸르게 보이지만 부정적 사고를 가지면 만사가 검게 보인다. 즉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이는 희망이 보이지만 부정적인 사고를 지닌 이는 희망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부정적인 사고를 지닌 이는 밤이 되면 불빛이 없으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밤이 싫다고 한다. 밤이 빨리 지나갔으면 한다. 하지만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이는 밤하늘을 보면서 반짝이는 수많은 별을 보고서 감탄을 한다. 희망을 가진다. 미래를 생각한다. 친구를 만난 듯한 생각이 든다.


힘들 때 밤하늘의 별들은 모두가 나의 친구라고 생각한다. 그때부터 외로움은 사라진다. 친구가 너무 많아 그 많은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오히려 밤을 기다린다. 긍정적인 사고를 지니면 무한한 감성이 빛을 발하게 된다.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이는 언제나 얼굴이 밝다. 모든 게 밝다. 자기 속의 잠재해 있는 능력도 보인다. 그 능력이 밖으로 나와 잠자고 있는 거인(잠재력)을 깨우게 된다. 놀라보게 자신의 능력이 발휘되어 세상을 놀라게 만든다. 대표적인 사람이 에디슨이다.


부정적인 사고를 지닌 이는 언제나 얼굴이 어둡다. 자신감이 떨어진다. 자책감에 젖어있다. 자기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자기 속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패배주의에 빠지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인 사고에서 탈피하여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하는 게 시급하다. 이를 위해 우리 선생님들은 긍정적인 학생으로 바꾸어 놓도록 힘써야 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를 지니고 있는 이는 자기 앞에 길이 보이지 않으면 스스로 길을 만든다. 하지만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이는 자기 앞에 길이 보이지 않으면 주저앉는다. 그리고는 한탄을 한다. 스스로 길을 막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 만다. 이런 이들을 보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 우리 선생님들은 어떻게 하든 학생들의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학생으로 바꾸는 역할을 해야 한다.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는 명언이 있다. 벽을 눕히면 끝장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벽을 눕히면 시작이라는 생각을 하는 이도 있다.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이는 긍정적인 이다.


시작이 반이다.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너무 빠르다. 움직임이 있는 그때부터 자신의 능력이 발동된다. 자신의 움직임을 통하여 무언가 가능성을 찾게 된다. 하면 되는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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