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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중도보수단체, 5개 지역 ‘좋은 교육감 후보’ 선정

범사련, 대구-강은희, 경기-임해규, 세종-최태호, 울산-박흥수, 경남-김선유 발표


[한국교육신문 윤문영 기자] 중도보수 시민단체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이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대구), 박흥수 전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울산), 최태호 중부대 교수(세종), 임해규 전 경기연구원장(경기),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경남)을 ‘좋은 교육감 후보’로 선정, 발표했다.

범사련은 22일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회관에서 1차 기자회견을 갖고 이들 5개 지역의 ‘좋은 교육감 후보’를 발표했다. 나머지 지역의 '좋은 교육감 후보'에 대해서는 2월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12개 분야 25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사련은 10년 전부터 각급 선거에서 ‘좋은 후보’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는 “4년 전 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대거 당선되면서 한국교육이 황폐화되고 교육 현장이 무너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발굴해 교육을 바로 세울 좋은 교육감 후보를 선정, 추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심의위원장)은 “교육계의 광범위한 여론 수렴, 현지 여론 수렴, 후보 비공식적 면담, 심도 깊은 선점회의 등 4단계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했다”며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 박흥수 전 울산시교육청 교육국장, 최태호 중부대 교수, 임해규 전 경기연구원장,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강은희 후보는 중등교사 경력뿐만 아니라 IT분야의 성공한 여성 기업인으로 대구 교육을 책임질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판단됐다.

박흥수 후보는 평생을 교육계에 몸담아 충분한 행정경험과 현장경험을 갖고 있고 청렴성도 높이 평가됐다.

최태호 후보는 대학 교수뿐만 아니라 중등학교 교육경력을 14년이나 갖추고 있고 교육개혁에 대한 의지가 높게 평가됐다.

임해규 후보는 두 번의 국회의원 재임기간 동안 교육 발전을 위해 남달리 노력해 왔고 난마처럼 얽혀있는 경기도 교육을 잘 이끌어 갈 인물로 판단됐다.

김선유 후보는 진주교대 교수뿐만 아니라 7년의 초중등 교육경력을 갖고 있고 경남교육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후보로 선정됐다.

이들은 교육이념, 교육전문성, 선거 준비성, 확장성(지역 내 인적 네트워크, 지역 내 후보 적합도 등), 도덕성, 개혁성 등 6개 기준을 바탕으로 현장 실사, 자문위원단과 심의위원단의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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