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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 꿈나무 순천팔마체육관에서 동계합숙 훈련

유도꿈나무 선수 동계합숙 훈련

몽골 유소년 대표 초청 합숙 훈련

학교 스포츠 활성화로 지속적 선수 육성 필요

감기 환자 돌보는 등 서종옥 내과 원장 보살핌


올해는 유난히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날씨 속에서 포근한 환경 덕분에 순천에는 전국에서 전지훈련을 온 유도 선수들이 순천팔마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진행될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출발점이 1월의 집중 훈련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유도꿈나무 선수 한국대표단(감독 심광석)은 1월 21일부터 2월 4일까지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면서 대한민국 유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유망주들이다. 꿈나무 선수단은 야간에는 개인 학습을 하며, 훈련이 없는 주말에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한 순천지역의 문화 관련 시설을 돌아보며 흥미로은 시간을 갖고 있다.


심광석 감독은 "순천에서 이같은 훈련을 하면서 숙박시설과 음식도 좋고, 서울, 경기 지역보다 5도 정도는 따뜻하여 훈련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훈련장인 체육관 내부는 온도가 좀 더 높아야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한편, 이곳에는 전남체육회와 순천시체육회가 몽골의 유소년 유도대표 10명과 지도자 4명을 초청하여 함께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감기환자가 발생하기도 하였으나 순천시의사회 소속 서종옥 내과 원장은 감기에 걸린 선수들을 치료하고 돌보아 주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였다는 미담이다. 이들은 연습을 마치고 쇼핑과 순천지역 관광 명소를 안내받고 2월 2일 귀국할 예정이며,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체육회 유도회(회장 심상진)에 의하면 이번 동계훈련에 용인대를 비롯하여 세한대와 전국 초중고 학생 선수 532명이 순천에서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해주었다. 한편, 장래 유도 발전을 위하여 묻자 전남유도회 김양호(도유도회 전무이사)감독은 "유도를 배우고 있는 선수층이 두터워야 하나 고등학교 수준에서 일본 고등학생들의 10분의 1 수준으로 선수 부족을 겪고 있다. 일본처럼 특별활동을 통한 학교 스포츠에서 지속적으로 선수 육성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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