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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감사합니다…메시지에 사진에 실려 온 따뜻한 이야기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교총은 제66회 교육주간을 맞아 ‘실천하는 인성으로 배움을 나누는 교육 실현’을 주제로 교육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동료 교원 및 은사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는 특별 이벤트에는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는 애틋한 메시지들이, 교육사진공모전에는 사제 간 따뜻한 교육현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들이 날아들었다. 교총은 이밖에도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교육공로자들을 선발해 교육공로상, 특별공로상, 교육가족상, 교육명가상, 독지상 표창을 수여했다. 







#배려 #나눔=행복한 학교

■사진공모전 주창훈 경기 윤슬초 교사 대상

'배려+나눔’을 주제로 개최된 ‘제66회 교육사진 공모전’에는 타인에게 따뜻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사제 간의 다양한 교육활동 사진들이 응모됐다. 
 
대상은 주창훈 경기 윤슬초 교사의 작품 ‘친구야 함께 대피하자’에 돌아갔다. 윤 교사는 지진대피훈련 중에 다리를 다쳐 휠체어를 탄 친구를 여럿이 도와 대피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성교육을 실현하는 교육현장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다. 
 
윤 교사는 “지난달 교내 지진대피 훈련 때 학생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 사진으로 남겼다”면서 “평소에도 장애가 있는 친구를 대신해 급식판을 들어주고 준비물을 나눠주는 등 서로 돕고 자신의 것을 서슴없이 나누는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을 차지한 신상민 경기 안산공고 교사의 ‘오늘의 김밥’은 하굣길에 마주친 폐지 줍는 할머니를 목적지까지 업어드리고 리어카를 대신 끌어주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았다. 신 교사는 “사진에 우연히 찍힌 ‘오늘의 김밥’ 간판과 사회적 약자를 돕는 학생들의 모습이 각각의 재료가 어우러져야 맛있는 김밥처럼 조화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금상 수상자인 남승하 전남 사장초 교사는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명예경찰 학생과 눈높이에서 학생들을 맞이해 주는 교감선생님의 힘찬 하이파이브 장면을 담았다. 학생과 교사의 행복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이번 공모전은 인스타그램에서 #배려 #나눔 #제66회교육주간하진공모전을 태그하거나 이메일로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대상 주창훈 경기 윤슬초 교사(친구야 함께 대피하자) △금상 신상민 경기 안산공고 교사(오늘의 김밥), 남승하 전남 사장초 교사(무제) △은상 김정근 경북 송원초 교사(무제), 홍장현 인천 마곡초 교사(책 읽어주는 고마운 언니), 김대용 경기 의정부여고(무제), 신성호 학부모(공원을 깨끗하게!), 소진형 경기 신백현중 교사(양심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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