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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수원 권선초, ‘학교교육공동체 대토론회’ 개최

 수원 권선초등학교(교장 김중복)에서는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실시하였다. 79일 권선초등학교 교직원들과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이 넓은 교실 권선마루에 모여 안전하고 행복한 민주적 학교문화 만들기라는 대주제 안에서 여러 소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학교 구성원들이 관심을 보이는 스마트폰이나 우유급식, 실내화 등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모둠별로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입장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 후 의견들을 정리하고 발표하였다. 서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과정을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입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


 여러 모둠의 발표를 통해 문제행동 학생을 지도하기 위해서 상담교사를 적극 활용하고, 가정과의 연계지도를 주장하는 의견을 들어보았다. 또한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실내화와 관련된 안건에서는 도난의 위험성과 불편함 해소라는 의견이 나오며 건설적인 토론이 되었다. 그리고 학생의 안전을 책임지는 녹색어머니회 관련 안건에서는 현행을 유지하되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이 많이 제시되었다.


 학교는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하는 곳이며, 학교가 민주주의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함께 의논해야 하는 필수 주제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다른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았던 대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은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고 중요성에 대해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앞으로도 권선초등학교는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가 바뀌는 모습을 보일것이며 교육 공동체는 모두 민주주의의 구성원으로써 기쁨을 느끼고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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