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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곡정초 ‘작가와 함께 하는 꿈을 위한 책읽기’

 수원 곡정초등학교(교장 김석진)는 10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행사를 진행하였다. 독서감상화, 독서감상문, 나만의 책 표지 만들기 등 학년별 수준에 맞는 행사들로 학생들이 책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저학년은 자유롭게 도서를 선택하고 읽을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고학년은 온 책 읽기 활동을 하는 책과 관련하여 독서논술, 독서퍼즐 만들기 등을 진행함으로써 2015 국어과 개정 교육과정에 맞추어 학생들이 책을 정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중에서도 6학년은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온 책 읽기 활동과 관련한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2018년 10월 22일(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층 시청각실에서 <이금이 작가>님을 만났다. <이금이> 작가님은 아동 및 청소년 문학에서 『밤티 마을 시리즈』, 『소희의 방』 등 다수의 작품을 출간하고 초등학교·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너도 하늘말라리야』, 『주머니 속의 고래』 등 여러 편의 작품이 실린 이 시대 최고의 아동 청소년 문학 작가로 꼽히는 분이다.

 이금이 작가님은 아이들에게 어린 시절 작가의 꿈을 키우게 된 계기와 남들보다 뛰어나지 않았지만 스스로의 꿈을 위해 노력하여 작가가 된 이야기를 해 주셨다. 또한 곡정초 6학년 학생들이 2달 전부터 꾸준히 온 책 읽기 활동으로 진행한 『유진과 유진』, 『사료를 드립니다』를 집필한 이유, 책의 영감을 어디서 받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작가님의 말씀을 들은 후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많은 친구들이 손을 들어 작가님께 질문을 하였으며 포스트잇에 적은 질문지를 작가님이 직접 뽑아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도 하셨다. 작가와의 만남을 마치고 사인회를 가지면서 “책을 그냥 읽을 때보다 직접 작가님을 보고 이야기를 들으니 책 속의 주인공들을 더 잘 알 수 있었어요.” 라고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다양한 멀티미디어들로 인하여 시각적 자극에 익숙하여 책을 접하는 횟수와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곡정초등학교에서 진행한 다양한 독서행사들은 책을 읽고 책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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