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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서울초등교장회 “학교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해야”

시교육청과 첫 정책간담회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서울시초등교장회(회장 한상윤․서울봉은초 교장)가 15일 서울시교육청과 정책협의회를 갖고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기능 강화 등 현한 과제에 대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교장회는 협의회에서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의 현장 지원 활성화’를 주제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적극적 조기 개입 △호봉업무처리 △기간제 교사 인력풀 운영 등을 요구했다.
 

학교통합지원센터는 기존 행정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학교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폭력 사안 등 생활교육 관련 업무를 경감해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3월 11개 교육지원청에 마련한 센터다.
 

한상윤 회장은 “최근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할 경우 학부모 간 갈등이 심화돼 학교가 분쟁과 다툼의 장이 되고 이에 따른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통합지원센터가 조직 개편 이후 초기 단계에 있어 아직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또 “학교 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도를 해 달라”면서 “초기에 다소 미흡한 점을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장회는 향후 교육정책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포럼 등을 통해 교장 뿐 아니라 교감, 교사 등 학교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각계각층의 이해관계 기관들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는 한상윤 회장을 비롯해 1일자로 새로 선출된 임원진들의 요청에 따라 개최된 것으로 조 교육감 외에도 초등교육과장 등 교육청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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