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령고가 2019년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사흘간 실시된 제17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20개 팀과 중등부 31개 팀, 고등부 27개 팀 등 모두 78개 팀 5,00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중등부에 참가한 서산 서령고 관악부(지도교사 최용재)는 8월 21일(수) 중등부 경연대회에서 행진곡 ‘한국의 힘’과 서곡 ‘Ross Roy’ 두 곡을 연주하여 은상에 입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서령고 관악부는 이번 대회를 위해 여름방학을 거의 반납하다시피하고 오로지 연습에 매진해왔다. 참고로 서령고 관악부는 40년의 전통과 인문계고등학교로서는 전국에 몇 안 되는 관악부로 유명하다. 특히 관악부 담당인 최용재 교사의 탁월한 지도력과 학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합쳐져 오늘의 쾌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