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백학중학교는 지난달 30일 교내 강당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재능을 발휘하고 마을 공동체 전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학교와 지역이 예술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었다. 35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백학 윈드오케스트라는 웅장한 행진곡으로 시작하여 지역 출신 음악인과 함께하는 트럼펫 협연(유재우), 피아노 협연(홍찬미), 노래 협연(남인희, 김찬울) 난타 협연(청소년수련관 동아리)등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더불어 오카리나, 락밴드, 연극 공연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장이 되었다.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는 교사 예술동아리의 우쿨렐레 연주, 평생교육 목관 중주, 백학면 평생학습마을 가야금 합주, 훌라 댄스 등이 선보였다.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기회가 되고 학교가 지역 문화센터로의 역할을 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비즈마켓은 진로동아리와 연계된 창업 프로젝트로서 청소년이 직접 만든 제과 제빵, 퀼트․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였다. 얻은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으로 사용된다. 노대현 교장은
경기 포천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연계학교인 포천중은 지난 9일 연계학교 4개교(선단초, 송우초, 신봉초, 추산초) 학생 68명과 담당교사 및 교육복지사 9명이 인천 송도에서 지역탐방 및 다양한 문화체험(사진)을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업학교 간 공동사업 가족캠프는 가족들의 상호관계 형성을 통해 가족 기능을 강화시키고 나아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력을 돕고자 운영하는 교육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송도 국제도시에 있는 BMW드라이빙센터, 4차 산업 뉴미디어 가상현실 VR체험 및 홀로그램 체험, G타워 전망대, 센트럴파크 보트체험활동 등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이어졌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은 “배움, 즐거움, 사랑, 배려가 있는 가족캠프, VR체험의 즐거움과 4차 산업시대에 대한 강연이 좋았다”며 “무엇보다 자녀가 웃는 모습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들도 “가족 친구들과 여러 가지 체험활동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가족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사단법인 학교체육진흥연구회(회장 황수연)는 29일 대한체육회 소회의실에서 ‘학교체육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학교체육과 학생(청소년)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통해 학생 건강증진 및 우수 인재 확보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학교체육진흥연구회는 교육부장관이 법인설립을 승인한 유일한 체육교사 단체로 전국 17개 시·도에 1만 85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재난공제회, 회장 박구병)는 이달 국내 교육연구시설의 안전점검을 지원하는 ‘S+교육시설 안전 이지체크(EasyCheck) 핸드북’을 발간하고 전국 시·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 등에 배포했다. 재난공제회의 이번 핸드북 발간은 최근 재난 발생빈도 급증에 따른 교육연구시설의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교육연구시설의 효과적인 안전예방을 견인하고 재난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다. 재난공제회는 "정부의 통합적 재난관리체계 구축 및 현장 즉시대응 역량 강화 정책기조에 따라 국내 교육연구시설의 안전관리에 주력하는 경영방침을 수립한 가운데 이번 관련 핸드북 발간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S+교육시설 안전 이지체크(EasyCheck) 핸드북’은 교육연구시설 안전관리 담당자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안전점검요령에 대한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주요내용으로 7개 안전분야(건축, 토목, 가스, 전기, 소방, 건설안전, 실험실 등)에 대한 ▲점검항목 ▲안전성 판단기준 ▲용어정의 ▲상세 점검내용 ▲관련기준 ▲현장사진 등 교육연구시설의 안전점검에 필요한 핵심사항을 상세히 다룬다. 또한, ‘S+교육시설 안전 이지체크(Eas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자유한국당은 이미 정시 50% 이상 확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고, 입법화를 약속했다”며 “대통령과 여당이 정시확대 의지가 있다면 자유한국당은 조건 없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대표는 “조국 사태로 인한 정권 위기를 모면하려고 준비도 없이, 부처와의 상의도 없이, 갑작스럽게 정시확대를 대통령이 꺼내 들었고, 게다가 2025년 특목고·자사고 일괄 일반고 전환을 교묘하게 끼워 넣었다”며 “대입제도뿐 아니라 로스쿨, 국가공무원 선발 등에 대한 전반적인 개혁을 논의하겠다”고 제안했다. 계층 이동의 사다리는 반드시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고 강조한 나 대표는 연설에서 전교조를 대한민국 3대 헌법 파괴세력의 하나로 규정하고, 서울 인헌고 사태를 전교조에 의한 교육 파괴의 위험한 현주소라고 주장했다. 나 대표는 “학생들이 생활기록부 작성이 끝나고 나서야 겨우 용기를 냈다고 한다. 오죽하면 학생들이 직접 나섰어야 했겠느냐”며 “전교조에 의한 교실의 정치화, 학교의 정치화는 만연한 사회악이고, 이들을 세뇌시키는 정치 교사의 만행이 우리 아이들의 영혼을 검게 물들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