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4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무크(K-MOOC, Korean-Massive Open Online Course)’로 신규 선정된 강좌를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신규 강좌 공모 결과 디지털 분야 강좌 5개, 수요 맞춤형 강좌 3개, 묶음강좌 12개(4묶음), 교양강좌 2개가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 교양 분야에 선정된 ‘놀라운 증명’(CJ ENM)은 퀴즈와 실험을 통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정보를 소개하는 강좌다. 디지털 기초 분야에 선정된 ‘인공지능과 캐글분석’(경북대)과 ‘인공지능(AI) 활용 숏폼 미디어창작자(크리에이터)로 수익화하기’(경일대), 디지털 심화 분야에 선정된 ‘확장현실(XR)로 배우는 반도체 장비’(국립군산대), ‘디지털 트윈:드론, 포토그래메트리로 만드는 메타버스’(경일대)는 국민이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강좌를 지원한다. 여성가족부와 협업해 제공하는 부처협업형 강좌에 ‘놀면뭐하니, 디자인 굿즈로 창업해 봐!’(부산디지털대) 강좌가 선정됐으며, 본 강좌는 '새일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디자인 굿즈 관련 오프라인 교육과정의 선수학습 강좌로 활용된다. 지역중심형 강좌에 선정된
부산교대(총장 박수자)와 부산대(총장 차정인)가 2027년 3월 1일 통합 출범에 합의했다. 부산교대는 부산대의 단과대학으로 재편된다. 두 학교는 23일 부산대에서 통합에 대한 최종합의서에 서명하고, 이번 주 내로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학교는 지난해 학교 통합을 전제로 5년간 사업비로 최대 1000억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글로컬대학’에 공동으로 신청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13일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 모델로 결정된 다음 날부터 두 학교는 ‘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를 내걸고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출범했다. 이후 통합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다 5개월여 만에 최종합의에 이르게 됐다. 이는 통합 전제로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전국 대학 중 가장 빠른 합의다. 통추위는 출범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총 7차례 협의에서 양 대학 통합의 목적과 특성화, 대학운영체제 개편, 학사구조 개편, 교육여건 개선, 기존 각 대학에 대한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 양 대학의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부산대 교육부총장과 부산교대 교육대학원장을 공동부위원장, 양 대학 보직교수 13명이 추진위원으로 각각 참여하고
정부는 비수도권 대학원의 학생 정원 증원 시 4대 요건(교원‧교지‧교사‧수익용기본재산) 적용을 배제하고, 모든 대학에서 학‧석‧박사 정원 간 상호조정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대학원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정보공개 강화도 추진한다. 교육부는 23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학설립‧운영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대학원 체질 개선과 전략적 특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방침이다. 대학은 4대 요건을 모두 충족할 때만 학생 정원을 증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비수도권 대학원에는 이러한 요건 적용을 배제하는 조항을 이번 개정안에 신설했다. 대학의 특성화 방향, 사회 변화에 따른 인력 수요 등을 고려한 자율적인 정원 증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대학 내 정원 조정을 수반하는 학과 개편 등이 자유로워진 만큼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자율적 학과 개편 등 비수도권 대학의 자율적 혁신이 촉진될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 학‧석‧박사 학생 정원 간 조정 기준도 완화한다. 그간 대학 정원 상호조정은 교원확보율이 65% 이상인 대학에 대해서만 허용됐고, 상호조정 후 교원확보율은 전년도 확보율 이상으
여성가족부는 오는 5월부터 저소득 다문화가구의 7세에서 18세 이하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학교 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학업·진로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등교육기관 취학률 격차가 2018년 18%포인트(p)에서 2021년 31%p까지 벌어졌고, 2021년 고등교육기관 국민 전체 취학률 71.5% 대비 다문화가족 자녀는 40.5%인 상황이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7∼18세 자녀가 지원 대상이며,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받을 수 있다. 다문화자녀 1인당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교생 연 60만원 등을 받게 되며 교육급여와 중복은 금지다. 교육활동비는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 활동,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자격증 지원 등에 쓸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5월 1일부터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자녀 주소지의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방법은 신청자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에 포인트 지급 방식이다. 신청문의는 전국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는 20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2024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소멸 위기 속 전문대학을 통한 지역인재의 육성과 교육’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발대식은 17개 시·도교육청 장학사, 진로진학지원단 고교 교사, 자문위원단, 전문대학입학처장협의회 회장단, 입학관리자협의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대교협 진학지원센터는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진로진학정보를 수험생 및 학부모 모두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국 고교 진학지도교사를 중심으로 ‘2024년 전문대학 진로진학지원단’을 구성했다. 최근 일반대학에 진학하고도 뒤늦게 유턴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아, 고등 직업교육이 필요한 학생에게 적기에 진로진학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진로진학지원단은 전문대학 ‘전공별 입학상담 자료집’, ‘수시 및 정시 입학정보 안내 자료집’ 등 협의회에서 발간하는 다양한 진학정보 자료집 제작에 참여하며 ‘찾아가는 고교방문 진로진학설명회’, ‘학부모 및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설명회’ 등 특강 강사로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진학, 진로, 직업 등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독서교육통합플랫폼 ‘독서로(https://read365.edunet.net)’ 구축을 완료하고 23일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독서로’는 17개 시도교육청별로 구축·운영된 기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고도화한 플랫폼이다. 학생의 독서활동 이력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해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도서 추천 등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독서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학생은 검색을 통해 학교도서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인기·신착·추천도서 등을 '나의 책장'에 담아 관심 목록을 구성할 수 있다. 감상평, 별점 등 공유는 물론 독후활동을 사진·음성·텍스트·영상 파일 등으로 기록하면서 교사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독서활동 이력은 전학·졸업 등으로 학적이 변동돼도 '마이페이지'에서 볼 수 있어 독서 포트폴리오 제작도 가능하다. 교사는 ‘독서로’에서 밸런스게임, 독서마라톤 등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다양한 형태(동아리·학급·교과·학년·학교 등)의 독서교육 활동 그룹을 개설할 수 있다. 이번 ‘독서로’ 구축으로 17개 시도교육청 간 시스템 자원의 효율적 공유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교
교육부는 2024년 ‘중등직업교육 S.O.C 사업’ 선정 결과 20개교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중등직업교육 S.O.C’는 Start-up(산학협력), Outreach(지역사회), Care(학생케어)를 의미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직업계고 학생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직업계고 시설과 공간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신규로 도입된 S.O.C 사업은 ‘산학협력 특화, 지역사회 개방, 학습 및 정서 관리’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유형별로 2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예산을 지원한다. 15개 시도에서 92개교가 신청한 가운데 학교별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적정성, 학생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정도를 중심으로 서면·발표평가를 진행한 결과 최종 20개교가 선정됐다. 산학협력 특화 학교는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새로운 전문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한다. 각 학교는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기업 유치, 기업 연계 아이디어 발명·창업 수업, 산학겸임교사 활용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산업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킨다. 지역사회 개방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은 ‘2024년 우리가 바라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안전과 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안전 수기, 포스터(그림, 디자인, 웹툰), 동영상, 4행시’ 4개 부문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홈페이지(https://www.우리가바라는안전한학교.com)를 통해 6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참가 대상·작품 규격·출품 자료 등 세부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거쳐 8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 17개 시·도교육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명의의 상장(61점)과 상금(총 2400만 원)을 수여한다. 부문별 수상작은 전국 학교, 공공시설, 안전 관련 행사 등에 전시해 대국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카드뉴스, 달력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된다. 또한 안전원 홈페이지(https://koies.or.kr) 및 뉴미디어 채널 등에 게재에 각종 안전교육에 활용한다. 전진석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교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교육시설 안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은 현 정부의 대표적인 핵심 교육정책이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교사의 수업을 지원하고 학생에게 최적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정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에듀테크 진흥 방안 등이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디지털 전환 관련 교원 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AI 보조교사가 인간 교사를 도와주고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독립적인 교과서이자 학습 지원 소프트웨어로 규정하고 있다. 기존의 디지털교과서가 서책 교과서의 보조 교재 역할이었다면, AI 디지털교과서는 교실에 AI 보조교사가 추가되는 것으로 볼 수 있을 정도의 차이가 난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정책과 미래인재양성 정책 전반에서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이 차지하는 의미, 그리고 중요성은 날로 강조되고 있다. 정부는 인간 교사와 AI 보조교사 간 협력으로 학생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수업을 실현할 수 있다는 면에서 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교육 수요가 높은 주요 교과를 조기에 적용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교육
교육부는 ‘제44회 장애인의 날’(20일 )을 맞아 전국 유·초·중·고교에서 장애 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장애학생 교육에 기여한 교원 등 특수교육 유공자를 포상한다. 유치원생에게는 인기 애니메이션 ‘헬로카봇’과 공동 제작한 ‘춤추는 민지’ 영상물과 교수·학습 자료를 배포한다. 초등학생에게는 19일 KBS 1·3라디오를 통해 ‘대한민국1교시-손잡고 한 발짝 더’를, 같은 날 중·고교생에게는 KBS 1TV를 통해 장애이해드라마 ‘자전거는 두 바퀴로 달린다’를 각각 방송한다. ‘제26회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도 5월 8일까지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시·산문·방송 소감문과 독후감(초등) 또는 웹툰(중등) 부문에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s://ablecontest.com) 온라인 제출 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사무국 우편 제출 등을 통해 가능하다. 우수 작품에는 교육부 장관상 등이 주어진다. 또한 교육부는 장애학생 교육과 사회통합에 헌신한 교원, 공무원, 일반인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수상 규모는 125명으로 교원 102명. 일반직 공무원 15명, 일반인 8명이다.
정부가 ‘글로컬대학 2기’ 예비지정에서 총 20개(33개교)를 선정했다. 통합이 어려운 사립대 등을 고려해 신설한 ‘연합 형태’에는 7개(통합과 혼합 형태 포함)가 나왔다. 도입 취지에 맞게 모두 사립대가 포함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지난달 22일 신청 마감 이후 25일 만이다. 당시 총 65개(109개교)의 혁신기획서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글로컬대 예비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건양대 ▲경남대 ▲경북대 ▲동명대-신라대(연합)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연합) ▲동아대-동서대(연합)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연합) ▲대구한의대 ▲목포대 ▲순천향대 ▲연세대(미래캠퍼스) ▲영남대-금오공대(연합)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연합) ▲원광대+원광보건대(통합) ▲인제대 ▲전남대 ▲창원대+도립거창대+도립남해대-승강기대(통합·연합) ▲충남대+한밭대(통합) ▲한남대 ▲한동대 등이 명단에 올랐다. 평가위는 혁신성, 성과관리, 지역적 특성 등을 살펴본 후 상위 15개(28개교)를 선정했다. 나머지 5개는 지난해 1기 본지정 평가 때 미지정된 곳으로 평가위의 별
정부가 다문화교육 실태조사 및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운영 지원에 나선다. 정당한 사유 없이 장기적으로 결석하는 학생에 대한 관리 방법도 개선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10월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이 오는 25일 시행되는 것에 맞춰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 시행령에는 교육부 장관은 체계적인 다문화교육 정책 수립을 위해 3년마다 이주배경학생의 국적 등 기본 현황 및 교육 프로그램‧시설‧인력 등 현황, 진학‧진로에 관한 사항 등 실태조사를 하도록 명시됐다.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 정책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부 장관은 중앙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교육감은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설치‧운영 또는 지정‧위탁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중앙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교육 정책 연구‧개발 및 관련 사업 지원, 이주배경학생 학습 지원, 다문화교육 홍보‧교육 지원 등을,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학교 현장의 다문화교육 지원, 다문화교육 담당 교원 연수, 지역 내 다문화교육 협력체계 구축 등을 수행한다. 또한
전문교과 교사들은 산업체와 연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필요하다고 보지만, 업무 부담 때문에 월 2시간 정도만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16일 ‘전문교과 교사의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현황 및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제작한 정기 보고서 ‘KRIVET Issue Brief 279호’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전문교과 교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관련 설문을 분석한 결과가 담겼으며, 설문은 지난해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직업계고에 재직 중인 전문교과 교사 5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협력적 연구 활동을 하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교과 교사는 한 달에 약 2시간만 참여하고 있다. 과도한 업무로 인해 활동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교과 교사가 교내 전문적 학습공동체 참여를 위해 확보된 시간은 한 달 평균 약 2.34시간이었고, 실제로 교사들이 참여한 시간은 약 2.20시간이었다. 전문교과 교사들은 학습공동체 활동 개선 사항으로 ‘업무 과중으로 인한 시간 부족’(64.8%)을 가장 높게 꼽았다. 학습공동체에 필요한 지원으로는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교육부의 교대 정원 12% 감축 발표와 관련해 성명문을 내고 “남은 과제는 현장 요구를 반영해 중장기적인 교사 선발계획을 다시 수립하고, 안정적인 재정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교대련은 현재 발표된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에 대해 안정적인 교실 운영을 위해 정교사를 늘려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 2023년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체 초등교사 중 기간제 교사가 약 9.3%를 차지하며, 지난해 초등 기간제 교사는 5년 전보다 약 44.6% 늘었다. 또한 이들은 “내년도 대학 재정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지 않았”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교대련은 “올해 발표된 계획이 보여주기식 1년 치 인센티브 지원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예비교사와의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대련은 이번 정원 감축안 결정에 앞서 전국 교육대학생 294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월 15일과 4월 3일 교육부와 면담을 가졌다. 교대련은 3월 교육부에 등록금 수입 감소에 대한 재정 대책 방안을 요구했고, 교육부는 4월 인센티브 평가항목으로 포함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과 함께 ‘2024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 대회는 청소년 창업가정신 함양 및 청소년 우수 창업동아리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본 대회는 2015년 시작 이후 우수 창업동아리 273개 팀을 발굴한 바 있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초·중·고 및 학교 밖 청소년 창업동아리는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창업체험교육 홈페이지(https://yeep.go.kr)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예선은 7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결선은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다. 청소년 창업가정신 핵심 역량(가치창출역량, 도전역량, 자기주도역량, 집단창의역량)을 기준으로 지역·전국 예선에서 총 60개 팀을 선정하고 결선에서 총 40개 팀을 선정한다.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아리와 지도교사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이 함께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