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갈곡초는 8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작가 한윤섭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접했던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이 만들어진 배경과 집필 과정을 들어보고,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며 책과 창작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한윤섭 작가는 『해리엇』을 중심으로 작품을 쓰게 된 배경과 이야기가 만들어진 과정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해리엇』이 호주동물원에서 오랜 세월 살아온 장수 거북이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작가가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어떤 자료를 찾아보고 살펴보는지 이야기했다.
학생들은 작가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해리엇』의 집필 과정은 물론 작가가 이야기를 만들 때 자료를 조사하는 방법, 작품에 대한 생각, 『우리 동네 전설』의 내용이 실제 사건인지 등 다양한 작품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작가는 학생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자신의 경험과 작품을 바탕으로 답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평소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작가에게 묻고 답을 들으면서, 책 한 권이 완성되기까지 작가의 관찰과 자료 조사,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김○○ 학생은 “실제 작가님이 책을 쓰실 때 자료조사 등을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되었다”며 “『해리엇』의 이야기처럼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친구들과 서로 도와가며 협동하는 학교생활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만남은 학생들이 한 권의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작품이 만들어진 배경과 작가의 생각을 직접 만나 이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학생들이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해 질문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면서 독서를 매개로 작가와 소통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갈곡초는 경기교육 대전환과 RAS 교육의 일환으로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를 학교 교육과정과 일상 속 교육활동에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읽고 질문하며 자신의 생각을 확장하고, 책에서 얻은 생각을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작가와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하고 창작 과정을 들으면서 학생들이 책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과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서로 소통하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