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전공 신입생들이 국가기관을 방문해 현장 이해를 높이는 교육에 참여했다. 예비 특수교사로서의 진로 탐색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특수교육원은 21일 백석대 특수교육과 신입생 6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이해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공 초기 단계에서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교사의 역할과 역량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학생들은 기관의 주요 역할과 추진 사업을 소개받고 교육과정, 교과용 도서, 교수·학습 자료 등을 직접 살펴보며 국가 차원의 특수교육 지원 체계를 체험했다. 또한 시설과 주요 산출물 견학을 통해 특수교육 정책과 현장 적용 과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교사로서의 진로 인식을 높이고 특수교육 전문성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선미 원장은 “학생들이 특수교육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교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식사 지원에 나섰다.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장기적 나눔으로 확대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정제영)은 22일 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 대상 사회공헌 활동(사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 등 9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총 1800만 원의 기부금을 공동 조성해 사업을 추진했다. 지원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어르신 40세대를 대상으로 8개월간 주 1회씩 도시락과 밑반찬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280여 개의 도시락이 지원될 예정이며, 첫날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물가 상승 등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ERIS는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대학과 미국 신학대학 간 협력이 확대되며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이 강화됐다. 외국인 졸업생 대상 장학 지원까지 포함된 협약이 추진됐다. 한동대는 10일 경북 포항시 본교 총장실에서 미국 에반겔리아대와 ‘HI Alliance’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하고 신학·목회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인지능(Holistic Intelligence, HI)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교육 협력 네트워크 ‘HI Alliance’ 참여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학생 교류 및 진학 지원 ▲장학 프로그램 운영 ▲창업·국제개발·봉사학습 등 글로벌 참여형 프로그램 공동 추진 ▲온라인 강의 및 공동 교육과정 운영 ▲개방형 교육 플랫폼 HOPE 공동 구축 및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한동대 외국인 졸업생이 에반겔리아대 대학원(석·박사)에 진학할 경우 장학 혜택을 제공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한동대에서 수학한 외국인 학생들이 졸업 이후 신학 및 목회 분야에서 전문성을 이어갈 수 있는 진로 경로가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성진 총장을 비롯해 한동대 관계자들과 김종국
청소년의 스마트폰·SNS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 이용 제한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플랫폼 구조 개선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단순 시간 제한이나 금지 조치만으로는 실효성이 낮고, 발달 단계별 규제와 교육, 플랫폼 책임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아동·청소년 SNS 규제 추세에 따른 대응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고 청소년 보호 정책의 한계와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윤혜경 고려대 연구원은 “디지털 환경에서는 기록이 사라지지 않아 청소년이 실수하고 회복할 기회가 줄어든다”며 “일률적 금지보다 발달 단계에 맞는 규제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사례를 통해 규제 정책의 한계도 제시했다. 호주와 미국 일부 주에서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강력한 규제가 표현의 자유 침해, 개인정보 수집 확대, 우회 이용 가능성 등 부작용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규제는 필요하지만 과잉 규제는 또 다른 문제를 낳을 수 있다”며 “교육과 사회적 합의가 병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청소년 이용 실태에 대한 문제제기도
부산 불교계와 교육계를 잇는 한 인물의 삶은 그 자체로 한 시대의 역사다. 76세의 나이에도 또렷한 기억과 단단한 신념으로 자신의 길을 이야기하는 현익채 전 금정중교장. 그의 삶에는 가난 속에서 길어 올린 인내, 청년 시절에 만난 불법(佛法)의 울림, 그리고 평생을 바친 교육과 전법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있다. 한 사람의 교직 인생을 넘어, 지역 불교교육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낸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경북 경산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그의 유년기는 녹록지 않았다.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빈농의 아들로 살아야 했던 어린 시절은 결핍의 연속이었다. 전기도 없는 집에서 호롱불에 의지해 공부하던 밤, 끼니를 잇기조차 어려웠던 보릿고개 시절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하지만 그는 그 시간을 단순한 고난으로만 기억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속에서 배운 끈기와 인내가 평생을 지탱하는 힘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때의 가난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는 그의 말에는 삶을 관통하는 담담한 성찰이 묻어난다. 훗날 수많은 병고 속에서도 집필과 포교를 이어갈 수 있었던 원력 역시 그 시절에 뿌리를 두고 있다. 부산대학교에 입학하며 그의 인생은 새로운 전
지능화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는 가운데 교육부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관제 체계를 고도화하고 교육기관 전반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민간 클라우드까지 보안 범위를 확대해 AI 교수·학습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AI 기반 사이버침해 자동 판별 및 통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23일 ‘인공지능(AI) 사이버안전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육기관의 AI 활용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현재 435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24시간 365일 보안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보안관제 시스템은 수집된 위협 정보를 학습해 침입 시도나 악성코드 감염 등을 자동으로 판별하고, 일정 기준 이상 위협은 해당 기관에 자동 통보하는 구조다. 특히 15만 건의 사이버 위협을 1분 내 분석할 수 있으며, 판별 정확도는 최고 98.8% 수준으로 제시됐다. 해당 시스템은 트랜스포머 기반 딥러닝 모델과 머신러닝을 결합한 앙상블 방식으로 구축됐다. 위협 탐지 결과에 대한 설명 기능(XAI)을 포함해 보안 담당자의 판단을 지원하는 구조도 갖췄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단순 탐지를 넘어
아프리카 직업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K-직업교육’ 모델을 공유하는 현장 중심 연수가 추진된다. 서아프리카 4개국 교육 전문가들이 한국을 방문해 직업교육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자국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부는 유네스코,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함께 20일부터 5일간 ‘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 지원사업(BEARⅢ)’ 참여국 교육 전문가 31명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등 4개국이 참여했다. BEAR 사업은 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아프리카 국가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돼 온 교육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그간 14개국 81개 이상 교육기관을 지원하고, 5800여 명의 교원 및 관리자 연수와 1만 명 이상의 청년 대상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왔다. 이러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은 직업교육 정책 설계부터 교육과정 개발, 교원 역량 강화까지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3단계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되며, 서아프리카 4개국을 중심으로 국가별 산업 구조에 맞춘 직업교육 체계 개선을 지원한다. 가나는
경기 남사초(교장 김종봉)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22일 전교생 57명을 대상으로 ‘2026 남사초 AI·창의과학 체험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기초 과학 원리부터 인공지능, 로봇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과학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탐구 역량과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는 학년별 수준에 맞춘 ‘창의과학 교실’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부스 순환형 체험’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오전 1회차 수업에서 1·2학년은 자이로 자동차를, 3·4학년은 태양광 탐사 로봇을 제작했으며, 5·6학년은 장애물 회피 자동차와 DIY 발전기를 만들며 과학적 원리를 심도 있게 탐구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만든 결과물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과학에 대한 깊은 흥미를 보였다. 이어진 2회차 강당 행사에서는 더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9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철사 미로를 통과하며 전기의 원리를 배우는 ‘전기미로’ 부스, 공기의 힘으로 날아오르는 ‘풍선 헬리콥터’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액화질소를 활용한 과학 마술 시연과 구슬아이스크림 만들기 부스는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분
경기 용인 서농초(교장 김학현)는 20~21일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추어 정문과 후문에서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학교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등굣길에 정문과 후문에 학생자치회 및 학급자치회 임원들이 안전을 상징하는 녹색 조끼와 주의를 의미하는 노란색 조끼를 착용하고 학교 안전을 위한 구호를 함께 외치며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향후 진행될 학년별 체육대회 및 찾아오는 체험학습을 앞두고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하여 학생자치회가 주도하여 기획 및 운영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등굣길에 마주한 행사와 관련하여 학교 안전에 대해 돌아보며 친구들과 함께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뜻을 함께했다. 캠페인을 주도한 6학년 자치회 임원은 “다양한 학교 행사를 앞두고 안전사고를 예방하자는 다짐을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또한 학생자치회 담당 김유미 교사와 송민희 교사는 “자치회 학생들이 소중한 아침 시간에 캠페인을 진행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향한 열망이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갈 것"이라 기대했다. 김학현 교장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북 의성금성초(교장 류은주)는 17일학생들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경주발명인공지능교육원과 알천미술관에서 1학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번 체험학습은 인공지능과 융합된 발명 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함께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먼저, 오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경주발명인공지능교육원에서 인공지능의 원리와 활용 사례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특히 AI로봇 체험과 창의적인 발명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오후 프로그램으로 알천미술관에서 경주의 역사를 소재로 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적 상상력과 표현력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작품을 통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예술과 미디어가 결합한새로운 형태의 창작 세계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인공지능이 생각보다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미술관에서 미디어로 예술을 표현하고 감상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은주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