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곡초(교장 박명순)는 5일, 경기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 학교의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치과의사 4명과 보조강사 4명을 초청해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각 학급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루어졌다. 교육에서는 치아의 역할과 충치가 발생하는 원인, 구강질환의 종류 및 예방법 등을 알아보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해 배웠다. 특히 치아 모형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칫솔질의 올바른 순서와 방법을 직접 익히며 평소 자신의 구강관리 습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직접 칫솔질 방법을 따라 해 보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하고 올바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박명순 교장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치아 건강에 관심을 갖고, 배운 내용을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2026-11-06 09:20
학교에서의 배움은 반드시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일까.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겨울을 준비해 온 농촌의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것도 하나의 수업이 될 수 있다. 교과서에서 배운 전통문화가 생활 속 경험으로 이어지고 마을의 일상이 교육과정이 되는 곳이 있다. 강원 홍천의 작은 농촌학교인 화촌초등학교다. 화촌초는 5일 홍천군 화촌면에 위치한 농촌체험장 백이동골(주)에서 유치원생과 전교생이 함께하는 ‘2026 농촌문화 체험 김장김치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전통 식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농촌유학과 연계한 배움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손질하고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다. 평소 식탁에서 먹던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촌의 생활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저는 다른 곳에서 김장 담그기를 해 봤어요. 오늘 또 해 보니까 재미있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또 다른 학생은 “파를 썰 때 잘 안되었는데 선생님과 함께 하니 잘 잘라졌어요”라고 말했다. 익숙하지 않은 활동에 도전하고 교사의 도움으로…
2026-11-06 09:19
충남홍주고(교장 김병진) 정규동아리 지적호기심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환경보호의 가치를 실천하고 음악으로 세대를 잇는 뜻깊은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들은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재활용품으로 악기를 제작하고 합동 공연을 선보이며, 세대 간 교류와 환경교육을 결합한 특별한 배움의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부터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추진해 온 ‘RE 소리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버려지는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새활용(업사이클링)’을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악기를 제작하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새활용플라자를 함께 견학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실천 방안을 탐구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세대가 ‘새활용’과 자원 순환을 이해하며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학생들과 어르신들은 악기를 만드는 과정부터 연주를 준비하는 시간까지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점차 가까워졌다. 학생들은 교실 밖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며 혜안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고, 어르신들에게
2026-11-06 09:17
경기 신성초(교장 송호연)는 한국언론진흥재단 공모사업인 ‘미디어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4~6학년 7개 학급 대상으로 ‘2026학년도 슬기로운 미디어리터러시’ 수업을 진행했다. ‘미디어 운영학교’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 사업으로 2023년부터 4년째 사서교사가 공모하여 실시하고 있는 수업으로 김명애 미디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4~6학년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국어과 ‘매체’ 단원과 연계하여 4~5학년 학급별 4차시, 6학년 학급별 6차시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디지털 기초 소양과 정보 교육 강화 흐름에 맞춰, 학생들의 디지털 미디어 이용 격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미디어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교는 미디어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균형 있게 이해하고, 정보를 수집·판별하는 능력을 기르며, 미디어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능동적·창의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2026학년도 디지털 시민 역량 교육 실천 활동과 연계해, 바른 미디어 사용과 이해를 바탕으로 성숙한 윤리의식과 인성을 갖춘 디지털 시민을 기른다는 계획이다. 4학년은 ‘스톱모션 공익광…
2026-11-05 16:26
경남 거제대우초(교장 반정옥) 4학년 학생 78명은 4일 경상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하고 공간 모델링, 로봇 코딩, 디지털 헬스 등 미래 기술을 몸으로 익혔다. 처음 찾은 미래교육원에서 학생들은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 현장체험학습은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 됐다. 2022년 속초 현장체험학습 중 학생이 숨진 안타까운 사고와 관련해 인솔 담임교사는 1심에서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항소심에서 금고 6개월의 선고유예를 받았으며, 상고를 취하하면서 이 판결이 확정됐다. 이후 교사들의 부담은 크게 높아졌다. 한 교육단체의 실태조사에서는 ‘2026 현장체험학습 실태조사’에서는 교사의 89.6%가 사고 때 개인이 질 형사책임에 극심한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다. 제도 개선도 이어지고 있다. 학교안전법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안전조치 의무를 다한 교직원의 민·형사상 면책을 규정하고 있으며, 교육부는 2026년 5월 고의나 중과실이 없으면 책임을 면하도록 하는 추가 개정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거제대우초는 이러한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도, 교실에서 얻기 어려운 경험이 학생들의 미래를 넓힌다고 판단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2026-11-05 13:38
충남홍주고(교장 김병진)는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전남대학교가 주관하는 ‘2026년 해양 교육 모델 개발 및 교원 연수를 통한 고교 수행평가 연계 사업’의 전국 5개 시범학교 중 하나로 선정돼 해양영토교육을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탐구 중심 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고등학교 지리 교과와 연계한 해양교육 콘텐츠 및 수행평가 과제를 개발하고, 청소년들의 해양영토와 안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홍주고는 2학년 한국지리탐구 수강생 72명을 대상으로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지리정보기술을 활용해 국제 해양분쟁을 분석하는 수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월 21일 온라인 성과공유회에서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영해와 배타적경제수역(EEZ), 대륙붕, 영해기점 등 해양영토의 기본 개념을 학습하고, 국제법을 바탕으로 한국, 중국, 일본 간 해양영토를 둘러싼 경쟁과 협상 문제를 탐구했다. 특히 QGIS와 e-GIS 등 지리정보기술을 활용해 해양영토 관련 데이터를 직접 추출·분석하고, 실제 EEZ 분쟁 사례를 공간정보로 시각화하며 해양 문제를 다각도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김○○학생은 “지리는 땅에 대해서만 배우는 과목이라고 생각했
2026-11-05 13:35
교육은 사람이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 교육은 대학입시 성과에 얽메이다보니 왜곡이 심화되어 학교는 힘들고 학생은 학교를 싫어하는 현실이다. 교육은 학생에게 오직 지식을 전달하는 일에서 끝나지 않는다. 학생이 자신의 삶을 이해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며,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야말로 교육의 본질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자서전 쓰기는 단순한 글쓰기 활동을 넘어 학생의 성장과 자기 이해를 이끄는 중요한 교육적 방법이다. 필자는 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에게 가르칠 목적으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을 통해 그 교육적 가치를 깊이 인식하게 되었다. 수없이 수정하면서 완성해야 하는 것이 자서전이다. 한 학생의 기록은 자서전 쓰기가 청소년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학생은 자신의 삶을 기록하면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본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상황에서 기쁨과 슬픔을 느꼈으며, 무엇을 통해 성장했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어느 학생은 용정에서의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이 학교에와서 배운 것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2026-11-05 13:3311월 3일, 책상에 앉아 서가에 꽂힌 윤동주의 시집을 펼쳐 무심코 읊조려 보았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이 ‘서시’를 나지막이 목청 돋워 읽어 내려갈 때, 늘 가슴 한구석을 치고 올라오는 시린 울림이 오늘따라 더욱 깊이 있게 그리고 의미 있게 다가온다. 어둠이 짙게 깔린 일제 강점기, 펜을 쥔 손을 떨면서도 순결한 영혼으로 별을 노래했던 청년 윤동주, 그는 비록 포탄이 터지는 전선의 맨 앞에 서지는 않았으나, 시로써 자신과 시대를 깨우는 영혼의 독립운동가였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시절의 청년 학도들은 윤동주 한 사람에 그치지 않는다. 그보다 앞선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일어난 한일 학생 간의 충돌은 단순한 패싸움이 아니었다. 빼앗긴 들녘에서 억눌려 온 민족적 분노와 “우리는 차별받지 않고 존엄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청년들의 자각이 폭발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이 광주학생항일운동은 전국 300여 개 학교, 5만 명이 넘는 학생들의 동맹휴학과 시위로 번져나갔다. 1919년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의 항일 민족 운동을 끌어낸 주역은 어른이나 정치가가 아
2026-11-05 13:28
경기 용인 둔전제일초(교장 정은희)가 10월 29일교내에서 ‘2026학년도 꿈찾아드림교육 모델교 수업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꿈찾아드림교육 모델교’ 사업은 우수한 학교특색교육과정 및 진로교육 운영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용인 관내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적 효과성을 확인하며, 용인시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5학년과 6학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무대를 준비해 발표 대상으로 참여했으며,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여 언니, 오빠, 동생들의 열정적인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응원했다. 발표회 무대는 학년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5학년 학생들은 유명 뮤지컬 ‘위키드’를 주제로 각 학급별로 역할을 나누어 하나의 완성도 높은 옴니버스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6학년 학생들은 학급별로 선정한 음악에 맞춰 활기차고 역동적인 치어리딩 댄스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교 담당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무대를 기획하고 협력하며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모습에서 꿈찾아드림교육의 참된 교육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6-11-04 10:33
경기 용인 손곡초(교장 이용기)가 스마트폰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폰프리 스쿨’과 학생들의 예체능 감성을 가꾸는 ‘RAS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아이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슈퍼스타 S. G.’ 발표회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슈퍼스타 S. G.’는 한 학기에 2회씩 수요일 아침 시간을 활용해 열리는 손곡초의 대표적인 표현·발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등교 직후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대신 교정 가득 퍼지는 음악 속에서 친구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함께 즐기며 아침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는 등굣길 스마트폰 대신 무대에 몰입하는 경험을 통해 일과 중 폰프리 실천을 아침부터 자연스럽게 생활화하도록 도왔다. 아울러 독서·예술·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RAS 교육의 예술(Arts) 활동과 연계되어, 다채로운 예체능 체험 속에 아이들의 창의적 소질과 감성을 가꿔주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여러 해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슈퍼스타 S. G.’는 단순한 장기자랑을 넘어 교과 수업, 방과후 활동, 경기 공유학교 등에서 다져온 표현력을 맘껏 펼치는 무대로 성장했다. 음악 연주와 댄스는 물론 음악줄넘기, 태권도 시범 등 신체 표현과 예체능 분야를 가리지
2026-11-03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