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상신초등학교(교장 김하선)가 지난 22일(금), 학생자치회 주도의 ‘존중거리유지 프로젝트’ 등굣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상호존중과 공감의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상신초등학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지정한 화성오산형 사회정서교육 모델 ‘존중거리유지 프로젝트’ 운영학교이다. 최근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 비율이 급증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소통의 장벽을 허물고,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경기 사회정서학습(SEL) 5대 역량' 기반의 교육과정을 적극 도입해 운영해 왔다. 이날 진행된 캠페인은 '서로의 거리를 존중하는 학교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기획부터 실행까지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주도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존중거리 프로젝트 홍보 문구를 선정하고, 존중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에듀테크를 활용해 직접 제작·활용함으로써 상신초 교육공동체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상신초등학교의 사회정서교육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과 교육과정 속에 깊이 뿌리내려 있다. 본교는 평소 학교 종소리(시종) 자체를 '존중거리송'으로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2026-05-22 12:31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교육은 급격한 디지털 전환을 경험하였다.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시간이 크게 늘어났고, 인터넷 공간은 단순한 정보 검색의 장을 넘어 학생들의 일상과 관계 형성의 중심 공간이 되었다. 그러나 디지털 환경의 확대는 긍정적인 변화만 가져오지 않았다. 익명성 뒤에 숨어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악성 댓글과 사이버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으며, 학생들 또한 이러한 문화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 그동안여러 선플 칼럼을 통해 “비판은 필요하지만, 그것이 상대를 무시하고 공격하는 방식이 되는 순간 악플이 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것은 단순한 댓글 예절 교육이 아니다.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과도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시민교육이 필요하다.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진 선플 운동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학생들의 생활문화를 변화시키는 교육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남 관동초 구은복 교사는 관동초와 삼계초에서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선플 캠페인과 플래시몹 활동을 운영하며 학교 전체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경험을 하였다. 또한 본인
2026-05-22 12:24
경기여주강천초(교장 차미란)가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서 습관 형성과 문해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학생 독서동아리’을 운영하고 있다. 3~6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동아리는 학생들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며 생각을 나누는 ‘참여 중심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 스스로 도서를 선택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동아리 활동은 학년별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이원화했다. 3~4학년은 그림책을 매개로 한 ‘함빛(함께 밝히는 그림책 세상)’ 동화동아리로, 5~6학년은 깊이 있는 읽기를 지향하는 ‘책별(책 속에서 별을 찾는)’ 동화책 독서동아리로 나누어 운영 중이다. ‘함빛’ 동아리에서는 함께 읽기와 자유 토론, 소감 나누기를 중심으로 활동이 이루어지며, ‘책별’ 동아리는 낭독하기, 질문 만들기, 비경쟁 토론, 한 줄 느낌 쓰기 등 다채로운 독후 활동으로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같은 독서동아리 활동은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글과 말로 표현하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배움의 장이 되고 있다. 하나의 정답을 찾기
2026-05-21 16:51전 서울 경일초교장이자 수필가·아동문학가·시인·시조시인인 홍영복 작가가 제2시조집 『세잎클로버』를 출간했다. 지난해 첫 시조집 『마음신호등』으로 독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한 데 이어, 이번에는 보다 깊어진 일상과 사랑, 희망의 정서를 담아낸 생활시조로 다시 독자들과 만난다. 아이비애드 출판사가 펴낸 『세잎클로버』는 154페이지 분량으로, 희망꽃다발·사랑꽃다발·믿음꽃다발·웃음꽃다발 등 4부로 구성됐다. 시인은 평범한 일상 속 순간들을 우리 고유의 시조 운율에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미소를 건넨다. 출판사는 책 소개에서 “시인은 눈이 번쩍, 귀가 쫑긋, 가슴에 폭신한 그 무엇이 몽글몽글 자리 잡는 순간들을 생활시조로 노래했다”며 “세잎클로버를 품은 삶은 세상을 더욱 풍요롭고 향기롭게 만든다”고 소개했다. 이번 시조집의 표제작 「세잎클로버」는 작품집 전체를 관통하는 정서를 잘 보여준다. “정겨운 풀잎 친구 희망이 솟아올라 서로를 다독이며 믿음의 뿌리 내려 별님도 웃고 있구나 어깨동무 춤춘다” 시인은 작은 풀잎 하나에서도 희망과 믿음, 사랑의 가치를 발견한다. 자연을 바라보는 섬세한 시선과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작품 곳곳에 스며 있다…
2026-05-21 14:35
경북 의성금성초(교장 류은주)는 20일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폭력 제로(ZERO) 챌린지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관심과 예방으로 학교폭력 제로로’라는 슬로건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멱살대신 목살 캠페인’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1, 2교시에는 의성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전교생 대상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여 다양한 학교폭력에 대해 알아보고, 친구의 몸과 마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6학년 학생들과 식생활 교육관과 연계한 ‘멱살대신 목살’ 캠페인 활동이 펼쳐졌다. 6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친구의 소중함을 알리는 운동에 앞장서고, 급식실에서는 맛있는 목살스테이크를 먹으며 친구 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행사가 열려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신○○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캠페인도 하고 목살 스테이크도 먹는 활동이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학교폭력이 제로인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성초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2026-05-20 15:21
경기 용인 성서초는 14일시청각실에서 ‘2026 상반기 찾아가는 영어 뮤지컬’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장벽을 허물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작품은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 원어민 공연팀의 창작 뮤지컬 ‘School for Monsters(프랑슈타인)’이다. 몬스터 학교에 첫 등교한 인간 소년 ‘빅터’의 좌충우돌 소동극을 다룬 이번 공연은 원어민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노래로 학생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극 중간중간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배우들이 객석의 참여를 유도할 때마다 시청각실은 학생들의 열띤 환호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잊은 채 무대 위 배우들과 완벽하게 호흡하며 공연을 즐겼다. 성서초 관계자는 “이번 영어 뮤지컬은 학생들이 언어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깨고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된 뜻깊은 계기였다”라며, “앞으로도 교과서를 넘어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체험형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2026-05-19 16:10교실은 평온한 날보다 소란스러운 날이 훨씬 많습니다. 한 아이가 “제가 먼저였어요!” 하고 목소리를 높이면, 옆자리에서는 “아니거든요!”하는 말이 겹쳐집니다. 뒤쪽에서는 의자가 끌리는 소리가 나고, 누군가는 연필을 떨어뜨린 채 허둥지둥 주워 담습니다.짧은 말들이 부딪히고 감정은 쉽게 엉키며, 교실은 금세 소란으로 채워집니다. 이 장면 앞에서 어른들은 묻습니다.“왜 이렇게 어수선할까?”“언제쯤 차분해질까?”이 질문에는 지금의 상황을 빨리 정리하고 싶다는 어른의 조급함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소란은 단순한 무질서가 아닙니다.아이들이 ‘자기’라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집을 지을 때를 떠올려 보면, 기초를 다지고 구조를 세우는 과정은 언제나 시끄럽고 어수선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혼란스러워 보여도, 그 안에서는 집의 뼈대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아이들의 교실도 다르지 않습니다. 툭툭 던지는 말, 이해되지 않는 고집, 감정의 요동은 내면의 기준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부딪히며 ‘경계’를 배우고, 갈등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익혀 갑니다.어른의 눈에는 소모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성
2026-05-19 11:31
경기 영성중(교장 이수영) 역사동아리 피스메이커스(PeaceMakers)가 18일점심시간 본교 2층 급식실 앞에서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억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신의 5·18은 안녕하십니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피스메이커스 부원들은 5·18 OX퀴즈, 삼행시 짓기, 기억 메시지 작성, 피켓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점심시간이 되자 급식실 앞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OX퀴즈 부스 앞에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5·18 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에 일어났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과 관련된 노래이다' 등 15문항이 출제됐고, 퀴즈를 맞힌 학생들에게는 '오월의 책갈피'가 증정됐다. 삼행시 부스에서는 '오·일·팔' 세 글자에 마음을 담는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단어를 고민하다가, 이내 연필을 들고 자신만의 삼행시를 완성했다. 피켓 만들기 부스도 인기였다. 주먹밥 모양 피켓에 다짐을 적고 인증 사진을 찍는 학생들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2학년 김○○ 학생은 "퀴즈 풀면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몰랐던…
2026-05-18 15:23오는 6·3 전국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곳곳에서 벌어진 후보 단일화와 경선 과정은 우리 교육자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언론 매체 역시 온통 이런 사실만을 경쟁하듯이 들추어 내고 있다. 본래 단일화의 목적은 가치와 정책을 공유하는 세력이 교육 비전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정치적 선택이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단일화는 교육철학의 통합이 아니라 세력 결집의 기술로 변질되었고, 경선은 정책 경쟁보다 조직 동원력과 절차 시비의 장으로 흐름에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나타난 갈등은 심각하다. 서울 진보 진영 단일화 과정에서는 일부 후보들이 “선거인단 등록이 의도적으로 배제되었다”고 주장하며 경선 결과에 불복했고, 각각의 지지 단체를 빌미로 출마를 선언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실제로 경선 과정에서 중복 등록과 대납 의혹, 선거인단 검증 문제 등이 제기되며 경찰 수사 요구로 이어졌다. 경남에서도 단일화를 외치던 진영이 오히려 다자 구도로 갈라지면서 “교육은 사라지고 정치 셈법만 남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선거 갈등으로 그치지 않는다. 교육감 선거가 정당 공천은 금지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진영 정
2026-05-18 15:22
경기 매홀초(교장 임미애) 학생자치회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를 주제로 감사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직접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교직원들에게 전달할 디퓨저를 미리 제작하고, 비타민과 함께 정성껏 포장해 15일 출근길 교직원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학생들은 선물을 증정하며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밝은 인사와 응원의 구호를 함께 전해 아침 학교 분위기를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또한 담임교사뿐 아니라 학교안전지킴이, 행정실 직원, 급식실 종사자, 보건교사 등 학교 곳곳에서 학생들의 안전과 성장을 위해 힘쓰는 다양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의 진심 어린 마음 덕분에 큰 감동과 힘을 얻었다”며 “서로 존중하고 감사하는 학교 문화가 더욱 깊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생자치회 회장(이OO)는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직접 표현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배려와 존중이 가득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6-05-18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