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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의 미래, 교사 보호에서 시작된다

유아교육은 한 아이의 삶의 기초를 세우는 국가교육의 출발점이다. 유아기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시기가 아니라 관계를 형성하고, 감정을 조절하며, 사회성과 삶의 태도를 만들어 가는 결정적 시기이다. 특히 국공립유치원은 교육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모든 유아에게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사회 유아교육의 기준과 방향을 세워 왔다. 그러나 지금 유치원 교육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 놓여 있다. 저출생과 유보통합 논의, 학부모 요구의 다양화, 안전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 확대,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요구까지 더해지며 유치원 교사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넓고 무거운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유아 맞춤형 성장 지원, 생활지도, 안전교육, 학부모 상담, 통합교육, 방과후 과정 운영, 각종 행정업무까지 수행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현장의 피로도와 심리적 소진은 점점 커지고 있다. 놀이와 체험이 사라지는 교실 무엇보다 유아교육은 초·중등교육과는 다른 특수성을 가진다. 유아들은 교사의 설명만으로 배우지 않는다. 직접 보고, 만지고, 뛰어놀고, 경험하며 배운다.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친구와 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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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떠난 학교, 지역 공공자산으로 재생
학령인구 감소로 생긴 폐교와 학교 유휴공간이 교육·돌봄·문화·안전 기능을 갖춘 지역 공공시설로 바뀌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공간을 단순 관리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쓰는 공공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폐교와 학교 내 유휴공간을 교육·문화·돌봄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유관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수 감소 이후 남은 학교 공간을 지역 수요에 맞는 시설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폐교 활용은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시설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23년 폐교된 옛 교동중에는 영유아와 학부모, 교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아교육진흥원 분원이 2027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북구청과 협력해 초등 방과후시설과 평생학습센터도 함께 마련해 교육과 돌봄, 평생학습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0년 폐교된 죽전중은 대구교육학부모센터로 바뀐다. 2026년 9월 개소 예정인 이 시설은 학부모와 가족을 위한 교육·상담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학생들이 떠난 공간을 다시 교육공동체 지원 거점으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