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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현수막 직선제, 교육감 선거 어쩌나

교육감에게는 권한을, 교사에게는 침묵을

6월 3일, 교육감 선거가 끝났다. 언론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진보 10명, 보수 6명이 당선됐다고 평가한다. 수도권 3곳을 포함해 진보가 우세했다는 평이다. 현장 교사로서 교육감 선거는 볼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다. 교사는 이 선거의 유권자이면서 정치적 금치산자다. 후보자의 정책에 찬성도, 반대도 공개적으로 표명할 수 없다. 다른 공무직·일반직 노조들이 지지 후보를 공개 선언하며 선거판에 뛰어드는 동안, 교원단체는 후보자와의 간담회 형식으로만 만날 수 있을 뿐이다. 교육감 후보자들이 교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교사에게 정치기본권이 없는 현실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발언권 없는 유권자를 진지하게 상대할 정치인은 없다. 교사는 ‘투표는 하지만 목소리는 낼 수 없는’ 존재로, 선거가 끝나면 당선된 교육감의 정책을 충실히 수행하는 일선 관료이다. 교사는 침묵해야 하는 교육감 선거 교육감 선거는 정당을 표방할 수 없다. 그런데 언론은 선거 내내 진보·보수로 후보를 구분하여 보도한다. 후보들은 파란색·빨간색으로 정체성을 드러내고, 불리하다 싶으면 흰옷으로 갈아입는다. 선거 용지에 정당과 기호가 표기되지 않는 등 깜깜이 선거라 부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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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예방부터 치유까지 교직원 마음건강 통합 지원
경남교육청이 교직원의 심리적 소진과 직무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확대한다. 기존 상담 중심 지원에서 나아가 온라인 심리진단과 조직 심리 분석,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12월 10일까지 소속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교직원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활동 침해와 업무 부담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직원의 회복을 지원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전문기관인 텔러스헬스가 운영을 맡아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개인 상담 중심에서 벗어나 심리적 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조직 차원의 심리 상태까지 진단하는 등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지원 내용은 온라인 심리진단과 전문 심리상담, 맞춤형 심신 회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심리진단에서는 우울과 불안 검사뿐 아니라 직무 스트레스(KOSS), 조직진단(CBC), 감정노동 척도(K-ELS) 등을 활용해 개인과 조직의 심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심리상담은 교직원이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대면 상담 외에도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