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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의 미래, 교사 보호에서 시작된다

유아교육은 한 아이의 삶의 기초를 세우는 국가교육의 출발점이다. 유아기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시기가 아니라 관계를 형성하고, 감정을 조절하며, 사회성과 삶의 태도를 만들어 가는 결정적 시기이다. 특히 국공립유치원은 교육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모든 유아에게 균등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사회 유아교육의 기준과 방향을 세워 왔다. 그러나 지금 유치원 교육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 놓여 있다. 저출생과 유보통합 논의, 학부모 요구의 다양화, 안전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 확대,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요구까지 더해지며 유치원 교사들은 이전보다 훨씬 더 넓고 무거운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유아 맞춤형 성장 지원, 생활지도, 안전교육, 학부모 상담, 통합교육, 방과후 과정 운영, 각종 행정업무까지 수행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현장의 피로도와 심리적 소진은 점점 커지고 있다. 놀이와 체험이 사라지는 교실 무엇보다 유아교육은 초·중등교육과는 다른 특수성을 가진다. 유아들은 교사의 설명만으로 배우지 않는다. 직접 보고, 만지고, 뛰어놀고, 경험하며 배운다.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고,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친구와 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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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성장하는 아이들…권리보장 체계 시급
아동·청소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AI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아동 권리를 반영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AI 챗봇이 학습 도구를 넘어 친구와 상담자 역할까지 수행하는 상황에서 유해 콘텐츠 노출과 개인정보 침해, 정서적 과의존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최형두 의원(국민의힘),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과 초록우산은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인공지능 환경에서의 아동·청소년 권리 보장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박형빈 서울교대 교수는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아동의 삶과 관계 맺기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제 AI는 아이들의 친구가 되는 시대를 맞고 있다”며 “아동·청소년이 성적 콘텐츠, 성범죄자 접촉, 유해 정보 노출 등 다양한 위험에 놓일 수 있는 만큼 아동 최선의 이익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해외에서 소셜미디어 연령 제한과 스마
미사강변초, ‘책과 함께하는 마음이야기’ 성료
경기 미사강변초(교장 조온목)는 6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리·정서 성장 프로그램 ‘책과 함께하는 마음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나룰도서관 '2026년 찾아가는 도서관'지원을 받아 마련되었다. 자아존중감이 형성되고 또래 관계가 급격히 확장되는 4학년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을 바르게 표현하고, 공동체 안에서 책임 있는 선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5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생각과 감정을 키우는 아지트’로 재해석하는 것(1회차)을 시작으로 책 속 인물을 통한 감정 탐색(2회차), 배움의 가치 공유(3회차)를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또래 갈등을 지혜롭게 푸는 방법(4회차)을 함께 고민하고, 나만의 소중한 가치를 찾고 발표하는 가치 선언 활동(5회차)으로 6월 한 달간의 여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조온목 교장은 “하남시 나룰도서관의 훌륭한 지원 덕분에 우리 4학년 학생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고, 친구를 배려할 줄 아는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이 책과 함께 언제나 즐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