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가 다음달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 시·도교육청, 국립대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일반증인 19명과 참고인 4명도 국감장에 선다. 교육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과 ‘국정감사 보고 및 서류 제출 요구의 건’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감사 대상은 모두 67개 기관이다.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를 비롯해 국사편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국제교육원 등이 포함됐다. 시·도교육청과 국립대, 교육 관련 공공·유관기관도 감사를 받는다. 국감은 7일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 등 8개 국가기관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12일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연구재단, 한국장학재단 등 13개 공공·유관기관을 감사한다. 14일에는 서울·경기·인천교육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16일에는 서울대와 인천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교원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수도권 대학과 대학병원에 대한 감사가 예정돼 있다. 지방 교육청과 국립대 감사는 20~21일 진행된다. 20일에는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강원교육
2026-09-30 17:35
학교폭력 사안 접수 건수는 최근 2년간 감소했지만 가해학생 수는 오히려 2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생 가해학생은 같은 기간 34.9% 늘어 초·중·고 가운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학교폭력 사안접수·심의 및 가해학생 재발 현황’을 분석해 29일 공개한 결과, 학교폭력 사안 접수는 2023학년도 6만1445건에서 2024학년도 5만8502건, 2025학년도 5만6880건으로 줄었다. 2년간 4565건, 7.4% 감소했다. 반면 가해학생은 같은 기간 3만7789명에서 4만4894명, 4만7447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2023학년도와 비교하면 2년 만에 9658명, 25.6% 늘었다. 학교급별로도 모두 증가했다. 초등학교 가해학생은 2023학년도 1만267명에서 2025학년도 1만1398명으로 11.0% 증가했다. 중학교는 1만9754명에서 2만6645명으로 34.9%, 고교는 7620명에서 9280명으로 21.8% 늘었다. 학폭위 심의 건수도 증가했다. 2023학년도 2만3579건에서 2024학년도 2만7835건, 2025학년도 2만9405건으로 늘어 2년간 24.7
2026-09-30 17:33
학생 10명 중 3명가량이 과체중·비만인 가운데 학생건강검진에서 발견된 건강 이상을 실제 상담과 진료, 사후관리까지 연결하는 국가 차원의 관리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내년 학생건강검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위탁 전환을 앞두고 학교와 의료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주문도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칠승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대한비만학회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소아·청소년 비만 국가관리체계 구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재현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보건통계이사(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학생 연령대의 과체중·비만 비율이 30%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의 2025년 학생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비만 학생 비율은 2017년 13.6%에서 2025년 18.5%로 4.9%포인트 증가했다. 남녀 간 과체중·비만 비율 격차도 같은 기간 4.4%포인트에서 8.8%포인트로 커졌다. 김 이사는 특히 초등 고학년부터 비만율이 높아지는 점을 들어 과체중 단계부터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체중을 단순히 통통한 상태로 여기기 쉽지만 비만으로 이어지거나 대사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2026-09-30 17:27
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사회·과학 교과 역량을 학교 수업과 평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학년군별 수행기대가 구체화됐다. 초등학교 3~4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라 교과 역량을 세분화하고 수업설계안과 활동지, 평가도구 등 현장 활용 자료도 개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은 30일 ‘역량 중심 수업·평가 실천을 위한 교과 역량 체계 개발 연구(Ⅰ): 사회, 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학생들이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과 역량을 함양하도록 사회·과학 교과의 역량을 체계화하고 이를 수업과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수행됐다. 연구진은 2015·2022 개정 교육과정과 국내외 교과 역량 체계화 사례를 분석해 사회·과학 교과별 역량 체계를 개발했다. 역량과 하위 역량을 설정하고 초등학교 3~4학년군, 5~6학년군, 중학교 1~3학년군, 고교 1학년 등 학년군별 수행기대를 제시했다. 개발된 역량 체계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타당성을 검증했다. 사회과에서는 ▲사실과 개념 이해력 ▲정보 활용 능력 ▲비판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및 의사 결정력 ▲창의적
2026-09-30 17:24
교육부와 EBS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함께학교 마음동행’ 참여 행사(캠페인)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학생·교원·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협력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함께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참여형 활동이다. 교육부는 상반기 동안 ‘함께학교(www.togetherschool.go.kr)’를 통해 이런 취지로 ‘5월의 감사, 함께 학교 이야기’ 공모전, ‘마음동행 함께 달려’, ‘마음동행, 함께 동아리’ 등을 운영해 왔다. 이번 하반기에는 학생·교원·학부모가 서로 건강히 소통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학교 자랑’, ‘마음동행 함께읽기’, ‘함께 100초 영상 공모전’, ‘정책제안 공모전’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교원·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참여 대상은 분야마다 다르다. 전국 학교 자랑은 ‘교육공동체 자율 규약’으로 학생·교원·학부모의 역할과 책임을 정하는 것으로 함께학교 소개 사례 중 20개는 우수 학교로 선정된다. ‘마음동행 함께읽기’는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책을 읽으며 건강한 교실과 관계 맺음의 의미를 되새기…
2026-09-30 12:11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평원)은 내년 2월까지 ‘2026년 다문화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홍보활동(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문화교육이 단순히 다른 문화와 배경을 ‘이해하는 교육’이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 등 수업 속에서 이주·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경험’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사와 학생간 교육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월별로 운영된다. 학급의 이주·비이주배경학생이 자신의 경험과 취향을 공유하고 서로 알아가는 ‘우리반 소확행 월드컵(10월)’, 학급 단위 안무 참여 잇기(챌린지) ‘2026 우린 함께니까(11월)’ 등이 진행된다.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백과사전(10월)’과 ‘다문화교육 비결(노하우)을 알려줄게!(11월)’ 등도 마련된다. 이번 캠페인은 다문화교육포털(www.edu4mc.or.kr)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한 초·중등 교사의 경우 캠페인 참여 시 매월 추첨을 통해 교사의 학급으로 과자상자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국평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축적된 교원들의 다양한 지도 경험과 사례가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2026-09-30 12:01
교육부는 30일 ‘2027학년도 공립 중등·특수(중등)·비교과 신규교사 임용시험 모집공고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8월 사전예고 인원보다 중등 교과 545명, 특수(중등) 18명, 보건 8명, 영양 7명, 사서 1명, 전문상담 16명이 각각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선발 인원은 사전예고 당시 5806명에서 6401명으로 595명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총은 “사전예고보다 신규교원 선발 규모가 늘어난 것은 다행이지만, 이번 증원만으로 학교 현장의 교원 부족과 교육여건 문제를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학생 수 감소를 중심으로 교원 수요를 산정하는 기존의 수급정책에서 벗어나 학교에서 제대로 교육을 하기 위해 실제 필요한 교원이 몇 명인지를 기준으로 신규교원 수요를 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과별 교육수요를 반영한 정규교원 확충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교과별 교원 확보 ▲기간제교원 의존도 완화를 위한 정규교원 확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급당 학생 수 감축 ▲학급 수·개설 과목·지역 및 교육과정 운영 여건을 반영한 교원수급체계 마련 등을 촉구했다. 특히 고교의 경우 고교학점제라는 국가 정책과제의 목표 달성을…
2026-09-30 11:19
EBS(사장 김유열)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50인 9월 30일~10월 19일 EBSi 사이트 내 '듀냐공감'에서 '수능 D-50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수험생이 취약 영역을 점검하고 수능까지 학습을 이어가도록 '약점 해방 프로젝트'와 '나에게 보내는 응원' 두 코너로 진행된다. '약점 해방 프로젝트' 코너에서는 취약한 부분을 선별해 공략하는 '약점공략'과 과목별 핵심 출제 포인트를 정리하는 '파이널 체크포인트' 등 초압축 마무리 특강을 제공한다. 최신 평가원 출제 경향과 마무리 학습 전략을 다룬 '9월 모의평가 분석 및 이후 공부법'도 함께 선보인다. '나에게 보내는 응원' 코너에서는 수험생이 스스로 다짐과 격려의 글을 남길 수 있다. 작성 시 국어 윤혜정, 수학 정유빈, 영어 이자인, 한국사 이충모, 사회 박봄, 과학 김청해 등 대표 강사진 26명의 응원 메시지가 공개된다. 행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무선 이어폰, 정관장 아이패스 로켓샷과 아이패스 시크릿 공부부적, 모바일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10월 26일 EBSi '듀냐공감'에서 발표한다. EBSi는 수험생의 수능 직전 실전 감각을 높이기 위해 '만점마
2026-09-30 10:39
특수교사가 교육활동 중 입은 상해에 대해 치료비를 지원받은 사례가 최근 5년간 전국에서 264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물품 파손에 따른 보상 84건을 합쳐도 치료·물품보상 지원은 모두 348건이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준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특수교사 상해피해치료비 및 물품보상비 지급현황’을 분석해 29일 공개한 결과다. 각 교육청은 특수교사가 교육활동 과정에서 입은 부상이나 물품 파손에 대해 치료비와 보상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지급된 상해피해치료비는 264건, 6172만9228원이었다. 물품보상비는 84건, 1901만470원으로 집계됐다. 두 항목을 합치면 348건, 8073만9698원이다. 지역별 편차도 컸다. 상해피해치료비 지급은 강원이 108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65건, 인천 28건, 부산 17건, 충북 12건 순이었다. 반면 서울·대전·세종·전남은 최근 5년간 지급 건수가 한 건도 없었다. 물품보상비 역시 강원이 48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17건, 충북 6건, 대구 4건, 경북 3건 등이었다. 치료비와 물품보상비를 합치면 강원의 지원 건수는…
2026-09-29 23:36
교사의 헌신에 의존해 온 학교 운영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을 제도와 시스템으로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일본에서 확대되고 있다. 업무와 학부모 민원 대응을 학교·교육행정기관·지역사회가 나눠 맡고 교사의 전문적 판단과 교육적 재량을 보장하는 방향이다. 정수연 일본 규슈대 교육학부 준교수는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하는 ‘교육정책포럼’ 9월호에 게재한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일본의 교육정책 동향과 과제’를 통해 이 같은 흐름을 소개했다. 교사의 장시간 노동과 교사 부족, 학부모 대응의 어려움 등이 겹치면서 교육활동 보호가 주요 교육정책 과제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정 교수는 “교사 개인의 노력과 헌신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교육시스템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사 보호를 개인의 권익을 넘어 학생의 학습권과 공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조건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도 나타나고 있다고 짚었다. 핵심은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하도록 하는 ‘근무방식 개혁’이다. 일본 교사의 주당 근무시간은 초등학교 52.1시간, 중학교 55.1시간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서도 긴 수준이다. 수업 외 동아리 활동 지도와 학교행사 준비, 학부모 대응 등 다
2026-09-29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