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총(회장 김경도)은 4~5월 중 주말을 이용해 ‘교육가족 어우렁더우렁 한마당 올레길 걷기’ 행사를 연다. 교육가족의 사기진작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 이번 걷기대회는 제교교총 회원 및 가족, 퇴직교원 등 800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스승모시기의 일환으로 퇴직교원을 참가 대상으로 정했다. 장소는 자연유산 올레길 제주시 16, 17코스 및 서귀포시 7코스다.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올레길 걷기, 자연보호 활동 등에 함께 한다. 참가를 원하는 회원은 1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64-722-4563)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 다운로드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jjf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도 회장은 “교총 회원 간 단합의 기회를 갖기 위해 대회를 계획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23-03-30 10:52전북교총(회장 이기종)은 29일 교총회원의 건강관리 및 복지증진을 위해 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교총 회원은 원광대병원과 원광대치과병원에서 종합검진 시 비용 감면 등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기종 회장은 “새학기를 맞이해 회원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학교 현장에서 열정을 다해 교육활동을 펼치는 회원을 위해 교권보호, 전문성 신장,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3-30 10:51경남교총(회장 김광섭)은 27일 사회적협동조합세이프스쿨(이사장 이태향)과 MOU를 맺고 초‧중‧고 수학여행 등을 위한 안전요원 수급에 협조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교총이 모두 이용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각종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이 본격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련 인력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안전관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안전요원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행사를 추진하는 학교도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숙련된 안전요원을 쉽게 확보할 수 있어 업무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섭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안전과 학교 업무경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현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03-30 10:50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왜곡된 내용이 닮긴 초등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한국교총과 교육부가 강력하게 규탄했다. 29일 교총은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초등교과서 검정 통과에 대한 입장’을 내고 “역사 왜곡은 동북아 번영을 위한 한일 협력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교과서 검정 통과를 “미래 세대에 잘못된 역사 인식을 주입하고 갈등을 되물림 하는 죄를 짓는 일”로 규정하고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하고 검정 통과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는 가장 기본이자 최선의 방법은 학생을 올바르게 교육하는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갖도록 학교와 교원이 관심을 갖고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교총은 2010년 전국 단위 최초로 10월 25일을 교총의 날로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해 왔다. 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나 역사 왜곡 행위가 자행될 때마다 일본 대사관 앞 시위, 국제기구 서한 발송, 일본 문부성 항의서한 발송, 특별수업 개최 등을 통해 적극 대응 활동을 펼쳐 왔다. 한편 교육부도 28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2023-03-29 16:41교육 공영방송 EBS가 국민의 평생학교로 거듭난다. 오는 4월 3일부터 EBS 평생학교, 다큐멘터리 K, 똑똑 문해력 박사 등 새로 기획한 신규 프로그램 16개를 선보인다. 기존 편성 시간의 30% 이상을 바꾸는 대대적인 개편이다. 이번 개편은 ‘교육성’, ‘공익성’, ‘실험성’에 방점이 찍혔다. ▲평생교육 콘텐츠의 파격적 편성 ▲미래 한국을 위한 비전 제시 ▲OTT형 유아·어린이 교육 콘텐츠 강화 ▲대형 교육 콘텐츠 신설 등이 핵심이다. EBS는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편 설명회를 열고 개편 방향과 신규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우선, ‘30년 만의 등교, 가슴이 뛴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EBS 평생학교가 방송된다. ‘학교교육을 보완하고 국민의 평생교육에 이바지한다’는 EBS의 설립 취지를 구현한 신개념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평생교육법에 명시된 7개 영역을 주제로 매일 3시간씩 시청자를 찾아간다. EBS의 강점을 살린 다큐멘터리 K도 선보인다. 인구 절벽, 독서율 저하, 교육 격차 등 한국 사회가 더한 위기를 학술적으로 분석하고 해법을 찾는 다큐멘터리다. 1년 전부터 기획과 촬영을 시작했고, 총 50부작 이상으로 구성했다. 4월 19일부터…
2023-03-29 15:4911월 16일 시행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EBS교재가여전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8일 ‘2024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 발표에서 EBS 연계율을 50%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계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BS 교재에 나온 지문, 그림, 도표 등을 변형해 출제할 때 좀 더 비슷하게 출제해 수험생의 체감 난이도를 낮추겠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국어나 영어 지문, 탐구영역 등에서 도표 등을 꼼꼼히 학습한 수험생의 경우 실제 수능에서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EBS교재 학습의 중요도가 더 높아졌다는 것이 진학 담당 교사들의 분석이다. 서울의 한 사립고 3학년 부장교사는 “매해 수능에서 EBS 연계율은 주요 관심사 중 하나”라며 “평가원에서 공언한 만큼 예의주시하며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실제 체감 난이도를 분석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가원은 이른바 ‘킬러 문항’ 출제보다는 ‘적정 난이도’ 조정을 통해 변별력을 유지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국어와 수학의 선택과목별 표준점수가 11점이나 차이가 난 점을 고려해 올해는 난도 조절을 통해 이 같은 문
2023-03-29 15:27경기도의회에서 최근 입법예고된 ‘경기도교육청 지역사회의 학교시설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해 경기교총(회장 주훈지)은 “학교현실과 학생안전을 도외시한 조례안을 즉각 철회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경기도의회 안광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학교시설의 개방실적을 반기별로 학교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학교시설 개방에 관한 업무를 외부기관에 위탁할 수 있게 하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 학교시설을 개방해 학교가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경기교총은 “현실을 무시한 채 학교 개방을 마치 영업실적 올리듯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학교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 내 시설사용료의 인상 없이 개방 확대만을 강요하는 것은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임을 망각한 처사라는 것이다. 또 “조례안을 시행하기에 앞서 학생안전 및 감염병 예방 대책 수립, 학교운영비 증액 등을 먼저 해결하라”고 주장했다. 주훈지 회장은 “시설 개방만을 강요한다면 학교는 더 이상 교육시설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오히려 학교장이 학생안전 및 예산 상황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할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
2023-03-29 15:26교원 대상 공직자 안보교육을 교사들이 중복해 받는 상황에 대해 한국교총이 개선 요구에 나섰다. 교총은 29일 교육부 및 행정안전부에 ‘공직자 안보교육 관련 중복 연수 개선 요구서’를 제출했다. 남교사의 경우 예비군 또는 민방위 훈련을 통해 안보교육을 받고 있지만, 교육청 지침에 따라 동일 내용으로 학교에서 안보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매년 초 행안부는 ‘공직자 안보교육 추진 지침’을 안내해 각 자치구 및 기관별 안보교육 시행 계획을 수립‧추진토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각급학교는 교육청(교육지원청)의 안내에 따라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비록 권장 사항이지만 연 1~2회 안보교육 이수자를 보고해야 해 사실상 의무연수로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2020년도 인천교육청 ‘공직자 안보교육’ 안내자료를 보면 “각급학교는 실정에 맞게 교직원 대상 교육을 연 1회 이상 실시하며 행안부 ‘공직자 안보교육 영상자료’ 등 안보관련 기관 자료들을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 문제는 예비군 소집기간에 해당하는 교사들은 연간 1일 이상의 시간을 들여 예비군 훈련이나 민방위 훈련을 받고 있으며, 훈련 내용이 공직자 안보교육과 중복되는 것이다. 결국 교사들…
2023-03-29 15:2220년째 동결된 보직교사 수당, 같은 기간 고작 2만 원 인상된 담임수당, 교장 급여 동결에 따른 일반 고경력 교원과의 본봉 역전 현상 등 교원들에 대한 처우가 계속해서 열악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개선 없이 교원의 열정에만 기대는 분위기에 한국교총이 발 벗고 나섰다. 교총은 29일 교육부와 인사혁신처에 ‘2024년 교원수당 조정요구서’를 전달하고, 각종 수당 인상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 수당 신설 등을 강하게 촉구했다. 교총은 수당 조정 사유에 대해 ▲교육기본법, 교육공무원법,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등 교원 처우 우대 명시 법률 ▲교총-교육부 교섭‧합의 내용 ▲처우 개선을 통한 학교교육의 질 제고 및 교원 사기 진작 필요 등을 들었다. 특히 ‘교육공무원의 보수는 우대되어야 한다’(교육공무원법),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교원의 보수를 특별히 우대하여야 한다’(교원지위법) 등 교육 관계법의 입법 정신 구현을 위해 교원 처우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교총은 “과중한 업무와 악성 민원, 아동학대 소송 대응까지 교원들의 고충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정부가 계속 교원 처우 개선을 외면하는 것은 현행법들이 그저 ‘생색 입…
2023-03-29 14:59정부의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설치 등 국가의 대학재정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 투자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의견을 종합한 보고서가 나왔다. 최근 한국교육개발원은 KEDI BRIEF 2023년 4호 ‘국가의 대학재정투자가 필요한가?’를 발간하고 교육계, 행정학, 경제학 등 관계 분야 전문가들의 입장을 정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국가의 대학재정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대상이나 범위(분야), 지원 기준 등과 관련해 일부 단서 조항의 의견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정부의 지원에 대한 뚜렷한 의견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등록금 동결 등 정부가 가격통제 등 개입을 하고 있고, 정부 정책으로 인해 수익자부담원칙 등이 작동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대학의 재정건전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의 중추기관으로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이 대학에 부여돼 있는 상황에서 주요 선진국에 비해 지원이 미비해 국제 경쟁력 약화와 교육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고등교육의 외부효과와 경쟁력 강화도 그 주장의 근거로 삼았다
2023-03-28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