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미사강변초(교장 조온목)는 6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리·정서 성장 프로그램 ‘책과 함께하는 마음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나룰도서관 '2026년 찾아가는 도서관'지원을 받아 마련되었다. 자아존중감이 형성되고 또래 관계가 급격히 확장되는 4학년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을 바르게 표현하고, 공동체 안에서 책임 있는 선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5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생각과 감정을 키우는 아지트’로 재해석하는 것(1회차)을 시작으로 책 속 인물을 통한 감정 탐색(2회차), 배움의 가치 공유(3회차)를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또래 갈등을 지혜롭게 푸는 방법(4회차)을 함께 고민하고, 나만의 소중한 가치를 찾고 발표하는 가치 선언 활동(5회차)으로 6월 한 달간의 여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조온목 교장은 “하남시 나룰도서관의 훌륭한 지원 덕분에 우리 4학년 학생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고, 친구를 배려할 줄 아는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이 책과 함께 언제나 즐겁
EBS 자기주도학습센터가 전국 100개 운영 체제로 확대된다.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교육 기반 학습지원 서비스가 지방 중·소도시와 학습 여건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EBS는 교육부가 6월 30일 발표한 ‘2026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 결과’에 따라 전국 11개 시·도에서 52개 신규 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11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56개 센터가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학교 안 센터 29개, 학교 밖 센터 23개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선정된 48개 센터를 더하면 전국 자기주도학습센터는 모두 100개로 늘어난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교 밖 학습 여건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중·고교생에게 학습 공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BS는 교육부와 협력해 강의 콘텐츠와 교재, AI 기반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센터에는 학습코디네이터가 상주한다. 학생별 학습계획 수립, 학습 상황 점검, 진도 관리, 진로·진학 정보 제공 등을 맡는다. 학생들은 EBS 강의와 교재, AI 학습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자신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이번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4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첫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11개 대학이 인증을 획득한 반면, 6개 대학은 조건부인증, 2개 대학은 불인증 판정을 받았다. 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은 30일 '2026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대학의 교육여건과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된다. 이번 평가는 4주기(2026~2030년) 대학기관평가인증의 첫해 평가다. 평가원은 총 7개 평가단, 35명의 평가위원을 구성해 서면평가와 현지방문평가, 평가결과 검증, 대학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평가를 진행했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꽃동네대, 경운대, 국립군산대, 극동대, 동국대, 동서대, 숭실대, 영남신학대, 울산대, 을지대, 인제대, 인천대, 전북대, 초당대, 호원대, 홍익대 등 17개교다. 이 가운데 11개교는 인증, 6개교는 조건부인증 판정을 받았으며, 별도로 2개교는 불인증 판정을 받았다. 평가원은 불인증 대학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증 대학에는 5년의 인증기간이 부여된다. 다만 조건부인증 대학은 2년
경북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고 기초학력 향상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방학 멘토링’과 ‘교육희망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교육대 예비교사들이 참여해 맞춤형 학습 지원과 정서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방학 멘토링은 도내 희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예비교사 30여 명이 멘토로 참여해 1대1 또는 소그룹 형태로 학습지도와 진로 상담, 정서 지원을 실시한다. 교육희망캠프는 도내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예술·체육 활동과 미래역량 함양 프로그램 등 체험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학 이후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 자신감 회복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여름방학은 재충전의 시간이면서도 학습과 정서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며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기초학력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체계적인 정보관리와 투명하고 합리적인 학교 배치를 위해 ‘특수교육대상자 정보관리 및 배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수기 방식이나 분산된 정보관리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자가 희망하는 학교를 우선·차순으로 입력하면 학교별 정원과 통학거리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배치안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전북교육청은 현행 배치 절차 분석과 사용자 요구사항 수렴, 학생 배치 모의 실연 등을 거쳐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7월 14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지원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배치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특수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청년 대학생의 취업 지원과 우수기업 채용 연계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29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학생과 청년 인재의 취업 경쟁력 강화, 우수기업과의 채용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생 취업지원 기반 구축, 이공계 장학생 대상 우수기업 취업 연계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 홍보 및 공동사업 발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장학재단은 장학생들에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공계인력중개센터의 채용정보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이력서 클리닉과 직무역량 검사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교대가 홍콩교육대와 교사교육 발전과 학술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서울교대는 17일 홍콩교육대에서 교사교육 발전과 학술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홍콩교육대는 홍콩을 대표하는 교원양성 및 교육연구 중심 대학으로, 홍콩 교육을 선도하는 권위 있는 교육전문대학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공동연구와 학술 협력,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생 및 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학술 교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대학 간 긴밀한 교류를 바탕으로 동북아시아 학술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서울교대 개교 80주년을 맞은 해에 체결된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존 리(John Lee Chi-Kin) 홍콩교육대 총장은 “양 대학은 우수한 교육자를 양성한다는 공동의 사명을 공유하고 있다”며 “학생·교원 교류는 물론 공동연구와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그동안 세미나와 학술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이 학교교육법 개정을 통해 디지털교과서를 정식 교과서로 인정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참의원은 지난 10일 학교교육법 및 관련 법률 개정안을 가결했으며, 이르면 2030학년도부터 디지털교과서를 종이교과서와 동등한 지위를 갖는 정식 교과서로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은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입체도형 구현 등 디지털 콘텐츠를 포함한 교과서를 정식 '교과서'로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 학교에서는 종이교과서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자료를 활용해 왔지만, 이들 자료는 '보조교재'에 머물렀다. 법 개정으로 이 같은 디지털 콘텐츠도 국가 검정을 거친 정식 교과서의 일부가 되며, 의무교육 단계에서는 무상 제공 대상에 포함된다. 제도 시행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위원회는 ▲종이교과서 ▲종이와 디지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디지털 전용 교과서 등 세 가지 형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채택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일본 정부는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있어 학생의 발달 단계와 학습 효과 등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문부과학성은 시력 발달과 디지털 정보 처리
촉법소년 연령 하향과 처벌 강화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자의 회복과 가해 소년의 책임 이행을 함께 담는 ‘회복적 사법’을 소년법 개정의 핵심 방향으로 삼아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처벌 강화만으로는 재범을 막기 어렵고 피해자 보호 역시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만큼 소년사법 체계 전반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국회 이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여·야 국회의원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초록우산, 탁틴내일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회복적 사법을 고려한 소년법 개정 방안’ 토론회를 열고 피해자 중심의 소년사법 개편 방향을 논의했다. 발제를 맡은 강지명 성균관대 법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촉법소년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 무법자라는 인식이 확산돼 있지만 실제로는 보호처분의 대상이 된다”며 “소년법 개정 논의가 단순한 처벌 강화나 연령 하향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현행 소년사법이 가해 소년의 보호와 교정에 초점을 맞추는 과정에서 피해자의 참여와 권리 보장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피해자의 절차적 권리 보장과 회복적 사법 관점의 제도 개선, 회복적 생활교육 및 사회정서·인성교육 도입 등을 제안했다. 또 “회복적 사법은
최근 5년간 학교폭력 신고와 촉법소년 범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학교폭력 가해자가 3배 가까이 늘고 청소년 도박·마약 범죄까지 확산되면서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조기 예방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청소년 범죄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학교폭력 112 신고 접수 건수는 2021년 8568건에서 2025년 2만357건으로 2.4배 증가했다. 학교폭력 검거 인원도 같은 기간 1만1968명에서 2만4112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유형별로는 폭행·상해가 6000명에서 1만159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은 2879명에서 4545명, 금품갈취는 935명에서 2061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가해 연령이 낮아지는 흐름이 두드러졌다. 초등학생 학교폭력 가해자는 2021년 858명에서 2025년 2529명으로 약 3배 늘었고, 중학생 가해자도 같은 기간 3373명에서 8912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고등학생 가해자는 3328명에서 5811명으로 늘어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촉법소년 범죄 역시 증가세를 이어갔다. 촉법소년 소년부 송치 인원은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