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총(회장 장재희)은 2일 도교육청교육연구원 소회의실에서 강원교총 2030청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운영 협의회를 열었다. 수여식에서는 도내 각 시·군 및 학교급별로 선발된 7명의 신규 위원들이임명장을 받았다.이들은 앞으로 도내 청년 교원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교총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회에서는 ‘청년교사 소모임 추진 및 활성화 방안’, ‘청년교사 수기집 발간 추진’, ‘유튜브 및 공식 SNS 정기 소통 창구 구축’ 등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장재희 회장은 “청년위원회가 교총의 다양한 교권 보호 및 복지 혜택 사업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또 대외 홍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원들은 교직 이탈 가속화의 가장 큰 원인으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꼽았다. 또한 대부분이 정당한 교육활동 중 아동학대 신고, 피소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교총·교사노동조합연맹·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1일 청와대에 방문해 직접 전달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아동학대 관련 법 개정 제안 교원 3단체 공동요구서’에 담긴 내용이다. 요구서를 살펴보면 아동학대 무고 신고와 악성 민원은 교사들의 사직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단체들은 각자 진행한 설문조사를 첨부했다. 교총 조사에 따르면 교직 이탈 이유 1위에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및 민원 노출(28.9%)’이 올랐다. ‘경제적 보상 문제(28.1%)’나 ‘교권보호 부재(23.5%)’보다 높은 수치다. 교사노조 조사에서도 ‘최근 1년 사이 사직을 고민한 교사’가 55.5%에 달했다. 그 이유의 62.8%가 '학부모 등의 악성 민원'이다. 또한 이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0.8%(초등교사는 85.8%)가 피소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교조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7.2%가 ‘아동학대 신고 등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집계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 10명 중 8명 정도가 이번 9월 모의평가 난이도에 대해 어렵다고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BS가 2일 모의평가 종료 후 EBS 고교강의 사이트(www.ebsi.co.kr)를 통해 고3 모의평가 체감 난이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전체 체감 난이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날 19시 기준 전체 응답자 5163명 중 79.6%가 ‘어려웠다’고 응답했다. ‘약간 어려웠다’는 45.7%, ‘매우 어려웠다’는 33.9%다. ‘보통’은 16.0%, ‘쉬웠다’는 4.4%에 그쳤다. ‘약간 쉬웠다’는 3.1%, ‘매우 쉬웠다’는 1.3%다. 영역별로는 국어가 수학보다 더 어려웠던 것으로 집계됐다. 영어는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어에서는 ‘매우 어려웠다’가 47.2%, ‘약간 어려웠다’가 34.9%로 전체 체감 난이도 평균을 웃돌았다. 수학 영역에서는 ‘약간 어려웠다’가 32.3%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지만, ‘보통’이 29.9%로 ‘매우 어려웠다’의 27.4% 보다 조금 높았다. 영어 영역에서는 ‘보통’이 30.7%로 가장 높았고, ‘약간 쉬웠다’가 29.7%로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10% 초반대로 비슷한 비율을
학교폭력 사안을 처벌과 심의에만 맡기지 않고 당사자 간 대화와 관계 회복을 통해 해결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 북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상반기 약 70건의 관계조정을 진행한 데 이어 교원들이 초기 갈등을 직접 중재할 수 있도록 현장 역량도 강화한다. 서울 북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사안을 회복 중심으로 해결하기 위한 ‘북부 마음이음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학교폭력 발생 시 관계조정 지원단을 현장에 파견해 피해·가해 관련 학생 간 대화와 소통을 중재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난 3~7월 교육지원청이 주도해 관계조정을 진행한 사안은 약 70건이다. 당사자 간 대화와 합의를 거쳐 학교장 자체해결이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취소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모두 법률대리인을 선임한 사안에서도 관계조정이 성사됐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사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심의 절차에 앞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오해를 풀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학생은 “상대 친구의 진심 어린 마음을 알게 되어 정말 좋았고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관계조정 지원단의 전문
초·중학 학력인정 과정을 마친 성인학습자들이 중·고교 교육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방송통신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진학 정보를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국 66개 방송중·고 가운데 희망 학교를 미리 등록하면 2027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정보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지난달 27~28일 충북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문해교육 정책전시회’에서 방송중·고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초등·중학 학력인정 과정에 참여하는 성인학습자와 문해교육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방송중·고의 설치 목적과 정규 교육과정, 운영 방식 등을 안내했다. 약 2만명이 참여한 정책전시회에서는 방송중·고의 원격수업과 출석수업 병행 방식, 특성화 교육과정과 동아리 활동, 졸업 후 상급학교 진학 현황 등이 소개됐다. 특히 중·고교 진학을 희망하는 성인학습자들이 구체적인 학업 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관심 학교 등록’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전국 66개 방송중·고 가운데 진학을 희망하거나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학교를 미리 선택해 등록하는 방식이다. 등록자에게는 2027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시기에 맞춰 해당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정서적 회복과 재도전의 계기를 찾는 프로그램의 성과가 작품으로 공개됐다. 청소년의 일탈을 처벌 대상으로만 보지 않고 예술을 매개로 자기성찰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전북대 미술학과와 전주지방검찰청,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제7기 전북대 청소년 아트테라피 J.A.T(Jeonbuk National University Art Therapy)’ 성과전(사진)이 1일 전북대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전시에는 양오봉 총장과 이정렬 전주지검 검사장 등이 참석했다. J.A.T는 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자기성찰, 사회성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일탈에 대한 처벌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이 자신의 정서적 상처를 돌아보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마음을 잇는 조각들’을 주제로 청소년 11명이 주 2회씩 약 2개월간 참여했다. 금속 단조와 와이어 조형, 모빌 제작, 신체 캐스팅, 목재 카빙, 목공 의자 제작 등 다양한 입체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특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고교 졸업 후 취업해 대학에 다니는 재직자를 지원하는 ‘희망사다리 장학사업’ 신규 장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의무종사 기업 인정 범위를 넓히고 비수도권 대학 후학습자 선발을 확대한다. 한국장학재단은 ‘2026년 2학기 희망사다리 장학사업(Ⅰ·Ⅱ유형)’ 신규 장학생 신청을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사업은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사업인 Ⅰ유형과 고졸 후학습자 장학사업인 Ⅱ유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Ⅰ유형은 중소·중견기업 취·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00만원의 취·창업지원금을 지급한다. 전문대는 2학년 이상, 일반대는 3학년 이상이 대상이며 직전 학기 성적이 백분위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장학생은 졸업 후 중소·중견기업에서 장학금 수혜 학기당 6개월간 취업 또는 창업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장학생의 의무종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업 인정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이 5000억원 이상인 중견기업도 의무종사 기업으로 인정한다. Ⅱ유형은 고교 졸업 후 기업에 취업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의 후학습을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에게는 등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이끌 첫 패키지 지원대학으로 부산대·전남대·충남대가 선정된 가운데 선정 기준과 과정의 투명성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교육·연구 경쟁력에서 거점국립대 상위권으로 평가받아 온 경북대가 제외되면서 대학별 세부 평가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1일 2026년 패키지 지원대학 3곳을 선정했다. 이들 대학에는 성장엔진 분야 브랜드 단과대·융합연구원과 AI 거점대학, 5극3특 공유대학 등을 묶어 올해 교당 약 700억원을 지원한다. 일반재정지원 확대까지 포함하면 대학별 지원액은 지난해보다 약 1000억원 늘어난다. 평가는 ▲국토공간 대전환 프로젝트와의 정합성 ▲지역 여건·준비도 ▲대학 여건·준비도 ▲교육·연구 혁신 및 체질개선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부산대는 혁신제조, 전남대는 첨단반도체·미래에너지와 AI, 충남대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KAIST와 연계한 과학기술 분야 육성 계획을 제시했다. 전남대는 지역의 첨단반도체·미래에너지 산업 기반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초광역 정책 추진 여건 등이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높은 정합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초등학생 누구나 가정의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학교 방과후 과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의무 지급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현재 학교에서 운영 중인 방과후 과정의 법적 근거도 ‘초·중등교육법’에 명시해 공교육의 방과후 교육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초·중·고교에서는 정규수업 이후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교원이나 외부 강사 등을 활용한 방과후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도 방과후 교육 활성화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재정지원 규정이 있지만 정작 ‘초·중등교육법’에는 방과후 과정 자체에 대한 명시적인 근거가 없다. 수강료 역시 사교육보다 대체로 저렴하지만 프로그램에 따라 가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학교가 교육과정 운영 이후 방과후 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는 내용을 법률에 명시했다. 방과후 과정은 ‘교육과정 이후에 이루어지는 그 밖의 교육활동’으로 정의했다. 교육부장관은 방과후 과정의 기준과 내용에 관한 기본사항을 정하고 교육감은 그 범위에
대학원 연구성과를 논문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시장 검증과 기술창업까지 연결하는 석·박사급 인재양성이 본격화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4개 권역 대학을 AI 창업 거점으로 육성해 고급인재의 지역 정착과 창업,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AI·디지털기반 창업인재 양성사업’ 주관대학을 대상으로 ‘AX 선도 창업가형 인재양성센터’ 현판수여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청권 KAIST, 동북권 포항공대, 동남권 UNIST, 호남권 조선대 등 4곳이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핵심은 AI·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연구성과를 내는 데 그쳤던 대학원 인재양성의 범위를 실제 창업까지 확장하는 것이다. 대학원생이 시장과 사회의 문제를 직접 발굴·정의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해결책을 개발한 뒤 시장·기술적 가치를 검증해 창업에 도전하도록 한다. 연구역량과 창업가적 역량을 함께 갖춘 석·박사급 인재를 키우겠다는 취지다. 사업은 6년간 3+3년 방식으로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총 20억원으로 센터당 5억원씩 투입한다. 융합프로젝트 고도화 연구와 창업교육과정 개발,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