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총(회장 강재철)은 교육적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리고, 교원단체로서의 정체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2025년 부산교총 홍보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지역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 주제는 ▲미래를 키우는 부산의 교사들 ▲함께하는 교사, 더 나은 교육 ▲교사와 부산지역이 함께 걷는 교육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우리의 약속 ▲교사학생학부모 간 존중과 배려 ▲교사할 땐~ 교총 어때, 교총해요! ▲부산교육의 든든한 버팀목, 부산교총 등이다. 공모를 원하는 개인 또는 팀은 3분 이내 UCC 동영상을 제작해 4월 2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동영상 URL,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 1팀에는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2팀 상금 50만 원, 우수상 2팀 상금 30만 원과 참가상이 주어지며, 교총회장상도 함께 수여된다.발표 및 시상은 5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여보, 설마…. 사람들이 아침식사 한 끼 먹으려고 새벽 6시에 나올까?” “나 역시 믿기 어려운데. 시간 맞추어 취재 나가야지요. 지인과의 약속도 지키고요.” 15일 토요일 밤 취침 전, 다음날아침 스마트폰 울림 시각을 오전 5시 20분에 맞추어 놓으며 우리 부부가 주고 받은 대화다. 지인 중 한 분이 매월 1, 3주 일요일이면 무료급식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는 소식을 SNS를 통해 들었기 때문이다. e수원뉴스 으뜸기자가 그냥 흘려 듣지 않았다. 새벽 6시 이전에 도착하리라 마음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 기상 신호에 맞추어 일어났다. 창밖을 보니 깜깜한 밤이다. 세면을 하고 곧바로 출발이다. 바람이 차갑다. 새벽이라 그런지 도로가 한산하다. 빗방울이 떨어진다. 우산을 들고목적지인 장안공원에 도착하니 5시 40분.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았다. 여기서 깜짝 놀랄만한 광경을 목격했다. 어둠 속 벤치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인원 수부터 세었다. 무려 32명. 대부분이 어르신이었지만 50대 여성인듯한 분도 보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분은 자원봉사자다. 5시 50분. 1톤 냉동탑차 트럭 한 대와 여러 명의 자원봉사자가 도착했다. 아직도 컴컴하다. 무슨 일이
수원 영선갤러리(대표 김형진)는 지난 15일 오후, 김정환 작가를 초대해 ‘김정환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주제는 '김정환 작가의 작품 세계'. 갤러리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의 미술 작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이 자리는 수원지역 미술 애호가들이 모여 예술 작품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마침 이곳 갤러리에서는 3월 한 달 동안 김정환 展이 열리고 있다. 김 작가에겐 이번이 제13회 개인전인데 추상화 19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 주제는 ‘자기만의 침묵(My Own Silence)’. 필자는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 특강을 들으며 작품 감상도 하고 미술계 흐름을 알고자 방문했다. 오늘 모임엔 미술을 좋아하는 수원시민 12명이 동참해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은 갤러리 대표의 작가 소개, 참석자 소개, 초대 작가 이야기, 작가와의 대화 순서로 이루어졌다. 작가는 먼저 현재의 국내 정국 상황이 미술계로선 안 좋다고 말하면서 본인의 최근 미술계에서의 활동을 소개한다. 이번 수원 전시가 끝나고 오는 4월 15일부터는 화랑미술제(장소: COEX) 출품 예정이라고 알려 준다. 그는 2007년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이 20일 서울 서대문구 바비엥II 교육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자리에서 강회장은 "선생님이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키는 것이 학생을 더욱 열심히 가르칠 수 있는 길"이라며 "교원을 위한 정책과 법률 입법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학교 주변 안전·재해정보와 학교 건물의 노후 정보 등을 안내하는 ‘교육시설통합정보망’을 통해 안전 및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학교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를 위한 업무자용 시스템으로 2023년 12월 구축 완료돼 지난해 1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유·초·중·고·대학·평생교육 시설 등 교육기관(약 2만1200개)의 교육시설 현황 및 안전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한 결과 대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교육부와 안전원의 설명이다. 그 이유로 ▲지도 기반 서비스 ▲학교 건물 방수·창호·화장실·냉난방기 등 노후도 지수화(학교시설성능지수, SFCI) ▲기상특보 발령 시 담당자에게 재난 알림, 시설물 안전관리 요령 발송 등을 들었다. 우선 지도 기반 서비스에 대해 학교 주변의 경찰서·소방서·병원·재난대피시설 등 생활안전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고, 지진·침수·산사태 등 재해에 대한 학교 주변의 안전 및 재해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을 들었다. SFCI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중장기 투자계획을 통해 학교시설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간 교육시설 격차 완화, 예산 편성 투명성 확보 등을 기대하
정부가 올해 등록금 동결‧인하,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확대, 자발적 적정규모화 대학에 지원을 강화한다. 평가산식에서 재학생 충원율 가중치도 확대하고, 성과 평가 시 등급 간 차등도 높인다. 교육부는 대학 일반재정지원사업인 ‘2025∼2027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2025년 국립대학 육성사업’ 기본계획을 20일 공개했다. 올해는 4년제 대학 138개에 총 7955억 원, 전문대 118개에 총 5555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대학이 자율적인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실행을 통해 역량 강화, 혁신 발판 등 마련 차원에서 이뤄지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 대해 인건비 집행한도를 최대 30%(기존 25%)로 상향하기로 했다. 해당 대학들이 유연하게 사업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공자율선텍제 등 학생 전공선택권 확대, 학사구조 유연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의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 등 대응 차원에서 자발적 적정규모화 노력을 하는 경우 일반대학(사립대·국립대법인·공립대)에 300억
경기 시흥 생금초(교장 장종복)는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2025학년도 첫 등교 다음날인 3월 5일부터 ‘오아시스(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 아침건강달리기를 시작했다.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급격히 떨어진 학생들의 체력과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등교하는 학생들이 걱정되어 2025학년도부터 등굣길에 개인의 능력에 맞게 학교 운동장을 1~3바퀴씩 걷거나 뛴 후 교실로 들어가도록 안내했다. 학생들은 아침 8시 10분부터 8시 50분까지 등교하면서 스탠드에 가방을 내려 놓고 가볍게 준비운동을 한 후 운동장을 걷거나 뛰도록 하는데, 안쪽 라인은 달리기, 바깥쪽 라인은 걷기를 하도록 표지판을 세워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으며 매일 한 명의 지도 교사와 관리자가 임장지도를 하며 안전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미세먼지 등 기상상황이 안좋을 때는 강당에서 이루어져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운동장을 뛰는 모습이 신기한 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고, 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전교생이 모두 함께 하는 아침 운동이라 아이들이 유치원에 소속감을 느끼기에도 좋고 매일 규칙적으로 참여하면서 꾸
◇ 승진 ▲혁신행정담당관 유희승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김관영 ▲디지털인프라담당관 김도영 ▲운영지원과장 김성근 ▲교육콘텐츠정책과장 고영훈 ▲학생건강정책과장 김새봄
대구교총 제17대 회장에 김영진(사진) 능인고 교사가 당선됐다. 대구교총 선거분과위원회는 19일 “김영진 후보자 단일 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히고, 같은 날 김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러닝메이트로 함께 출마한 부회장단은 ▲박재우 서대구초 교감 ▲권기덕 학남초 교사 ▲염민선 오성중 교감 ▲최미희 영진전문대 교수 등 4명이다. 대구교총 역대 회장 중 교사 출신은 김 당선인이 처음이다. 김 당선인은 당선증을 받고 “대구교총이 대구교육 중심축의 하나로 선생님과 함께 대구교육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소통을 통한 회원들의 협력을 이끌어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무너진 교권 회복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31년간 중등 교사로 재직했으며, 한국교총 대의원, 한국교육신문사 운영위원, 대구교총 수석부회장, 대구검찰청 시민위원 등 활동을 펼쳐왔다. 김 당선인의 임기는 4월 1일부터 3년이다.
“한국교총 회장 취임 후 100일간 돌아본 결과 교단은극한직업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선생님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 학교가 살고, 학생도 삽니다.” 강주호 제40대 한국교총 회장은 20일 서울 바비엥2교육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사진)을 갖고 이 같이 호소했다. 이날 강 회장은 제40대 회장단의 슬로건인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삽니다’를 거듭 역설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현장 염원 입법‧정책 과제로 ▲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교원지위법 개정 ▲교실 CCTV 설치 아닌 교원 정신건강 치유‧회복 지원 ‘하늘이법’ 제정 ▲교실 몰래 녹음 근절 등을 촉구했다. 강 회장은 “취임 후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은 특수교사 유족을 찾아 함께 눈물 흘리고, 학생의 잘못을 지도했다가 아동학대 신고를 당한 선생님께 달려가 억울함을 안아드리는 등 현장으로 뛰어다녔다”며 “그 시간은 저에게 반성문을 쓰고, 선생님을 더 지켜야겠다는 절박한 다짐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권위를 높이는 게 아니라 학생을 더 사랑하고 열심히 가르칠 수 있도록 지키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교사 지킴대책으로 ▲학생 안전, 교사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