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마초(교장 김대현)가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RAS(Reading·Arts·Sports, 독서·예술·체육) 교육정책을 학교 교육과정에 다각도로 접목하여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용마초는 '배움과 깨달음으로 즐거운 독서교육', '함께하는 아름다운 체험, 문화(예술체육)교육', '미래 대비 진로교육'을 학교 중점교육 과제로 정하고, '마음 성장 프로젝트를 통한 인성 가꾸기' 자율과제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용마초는 RAS 정책의 핵심 축이자 인문적 소양과 사고력의 바탕이 되는 독서교육(Reading) 영역을 특화하여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는데 그 내용으로는 전래동화 탈 인형극 관람, 도서관 북맘 운영, 온책 읽기를 통한 독서력 키우기, ‘인문독서교육’과 관련된 독서 진로교육, 독후 활동 협력적 보드게임인 ‘독서로 커나가는 우리’, 32차시의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해 ‘독서로 마음열기’ 활동 등 단순한 책 읽기에 그치지 않고, 학년별 발달 단계와 교육과정에 맞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학년별 라인댄스, 난타 체험, 단소·소금 연주 등의 문화예술 체육활동(Arts Sports)과 SUNO AI 활용
경남 김해신안초(교장 고병원)는 9월 셋째 주 인성교육주간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과 친구사랑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활동을 펼쳤다. 특히 17일오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침 등굣길 행복맞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일반적인 캠페인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폭력 예방 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공연의 주인공이 되어 친구들의 아침을 맞았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내용을 담아 개사한 노래에 맞춰 치어리딩과 플래시몹, 뮤지컬, 수어 공연 등을 선보였다. 친구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보며 등교한 학생들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친구사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겼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학교문화 책임규약’을 노래와 율동으로 만든 활동이다. 학생들이 지켜야 할 약속과 책임을 단순히 읽고 서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노래를 부르고 몸으로 표현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억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활동을 기획한 박현성 교사는 교육부 및 경남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학생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꾸준히
경북 의성군금성초(교장 류은주)는 학부모의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함께 나누기 위해‘2026학년도 2학기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및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과 수업 모습을 직접 참관하고,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학부모들은 공개수업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교사와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학교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수업 이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꽃꽂이 연수’를 진행하였다. 학부모들은 다양한 꽃과 소재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와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꽃을 직접 고르고 배치하며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학부모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도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류은주 교장은 “이번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과 꽃꽂이 연수가 학부모님들이 학교 교육을 더욱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학교와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
전국 중학교 10곳 중 6곳 이상이 국가 교육과정에서 정한 기준보다 체육수업을 더 많이 편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 역시 일반고와 특성화고 모두 필수 이수기준인 10학점을 넘어 체육수업을 운영하는 등 학교에서 학생들의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20일 발간한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제14호 ‘학교체육, 수업에서 스포츠 경험으로’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체 중학교의 65.0%가 교육과정상 체육수업 기준시수를 초과해 편성했다. 2019년 48.9%였던 비율은 2020년과 2021년 각각 55.3%, 2023년 60.3%를 거쳐 2024년 66.1%까지 높아졌다. 지난해에는 65.0%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6년 새 16.1%p 증가했다. 현재 중학교에서는 3년간 정규 체육수업 272시간에 교육과정 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136시간을 더해 총 408시간의 체육·스포츠 활동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스포츠클럽은 2012년 도입됐다. 학교 여건에 따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일부를 체육수업으로 전환하는 학교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중학교의 35.1%가 이 같은 방식으로
초·중등 교사 10명 중 8명은 생성형 AI가 교사의 수업 설계와 자료 준비 등에 효과가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거나 활용할 계획이라는 교사도 78.7%였으며 부정확한 정보와 기술 의존, 윤리 문제 등에 대한 불안은 86.6%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교육데이터 톡톡’ 7호 ‘초·중등 교사의 생성형 AI에 대한 인식’에 따르면 초·중등 교사 16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성형 AI의 교육적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71.6%였다. 이번 자료는 평가원의 2025년 연구보고서 '교사의 수업 및 평가 지원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방안 탐색'을 토대로 작성됐다. 생성형 AI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평가는 학생과 교사 대상에서 차이가 있었다. 학생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64.2%였고 교사의 수업 설계와 자료 준비 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긍정 응답은 81.2%였다. 두 항목 간 차이는 17.0%p였다. 교직경력별로는 경력이 짧을수록 생성형 AI의 교육적 가치와 효과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교육적 가치에 대한 인식 점수는 경력 10년 미만 2.96점, 1
정기국회가 1일 시작되면서 10월 국정감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새 정부 2년차를 맞아 본격화되고 있는 교육정책의 추진 상황과 향후 방향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국회입법조사처도 국정감사에서 다뤄질 주요 현안을 정리한 ‘2026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최근 발간했다. 한국교육신문은 이를 토대로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를 둘러싼 주요 쟁점과 과제를 분야별로 짚어본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는 교육활동 보호제도의 실효성과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교원 확충, 현장체험학습 과정에서의 교사 책임 문제가 주요 교원정책 현안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제도 마련에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교원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보호와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가 쟁점이다. 우선 교육활동 보호제도의 현장 안착 여부가 집중 점검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활동 침해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와 대책이 잇따라 마련됐지만 실제 학교에서 교원을 충분히 보호하고 있는지, 현장 적용 과정에서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가 주요 관심사다. 특히 교원이 교육활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개인이 감당하도록 하기보다 학교와 교육청 차원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학생에게 폭행을 당한 초등교원들이 해당 학생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원단체가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권침해 피해 교원이 아동학대 신고와 수사 부담까지 떠안는 상황을 막기 위해 관련 법을 개정하고 교육활동 관련 소송에 대한 국가책임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다. 한국교총과 충북교총은 18일 공동 입장을 내고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원 폭행 및 아동학대 고소 사건과 관련해 피해 교원 보호와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교총에 따르면 지난 2일 해당 학교 학생이 시험지와 관련해 담임교사에게 욕설을 하고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했으며 이를 제지하던 교감 등 다른 교원에게도 욕설과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학생의 학부모는 담임교사와 교감, 다른 교원들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총은 고소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엄정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학생의 폭력행위를 제지하는 과정에 참여한 교원들까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돼 수사와 법적 대응 부담을 지게 된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아동학대 고소 내용의 사실 여부는 객관적인 사실관계와 당시
“오늘 우리는 범국민 행동의 시작을 선포한다. 국회 앞 천막농성장은 단순한 농성장이 아니다. 대한민국 아이들의 교육재정을 지키기 위한 범국민 행동의 출발점이다.” 한국교총 등 370여 단체와 국회의원 등의 연대체인 ‘2026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대응 긴급행동’이 15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편 추진 규탄 범국민 투쟁 선포를 선언했다. 긴급행동은 “정부와 국회는 교부금법 개편을 즉각 중단하라. 아이들의 교육재정을 빼앗지 말고, 교부금 20.79% 연동제를 지켜라. 정부와 국회는 졸속 밀실행정을 즉각 중단하고, 범국민 사회적 공론화 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며 “만약 정부와 국회가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법 개정을 강행한다면 교사와 교육노동자, 학부모와 시민사회, 노동계와 지역사회, 풀뿌리단체와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정부는 내국세 20.79% 자동연동제를 폐지하는 개편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법률안을 5일간 입법예고 후 이달 3일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국회는 16일 공청회 후 본격 심의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에 긴급행동은 공청회 하루 전, 국회의 졸속 심의를 막기 위해
아동복지법의 모호한 정서적 학대 기준은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와 훈육조차 학대로 몰아가는 근거로 악용되고 있고, 이로 인해 다수의 교사는 정당한 교육활동마저 주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 속에서 한국교총, 교사노조, 전교조가 뜻을 모아 오는 10월 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교육활동 보장 법 개정 촉구 전국 교원 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가 요구하는 내용은 결코 교원들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아동학대·교육활동보호 관련 법 개정,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교육재정 개악 반대, 교육 주체를 배제한 유보통합 논의 중단, 초등 저학년 3시 하교, 대책 없는 서·논술형 평가 확대 중단 등은 모두 교실 정상화와 공교육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요구다. 교사가 흔들리면 교육이 흔들리고, 교육이 흔들리면 그 피해는 결국 아이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에 대해서 학부모와 아이가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하는 현실에서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 처벌법 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교육활동 소송 국가책임제’ 도입을 통해 법적 책임과 비용을 교사 개인이
교권 침해사건은 현장에서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 교총이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장 교원들의 교권 침해 직·간접 경험률은 86.0%에 달한다. 그렇다면 피해 교원을 위한 지원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한국교총은 교권 침해사건으로 고통받는 교원을 지원하기 위해 1975년 전액을 부담해 교권옹호기금을 조성했다. 교권 보호를 목적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피해 교원을 지원하는 제도는 거의 유일하다. 매년 증가하는 교권 침해사건으로 사법적 공방을 벌이는 교원들을 위한 방패막이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만 2억 2000여만 원 지원을 결정했으며, 지난 50여 년간 총금액만 약 27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정작 국가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교원은 국가 백년대계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공적 주체다. 정당한 교육활동에도 불구하고 직위해제의 공포에 떨고, 거액의 선임료를 걱정하며 외롭게 법정 다툼을 이어가는 현실을 지금처럼 방기한다면 공교육 회복은 불가능하다. 또공무를 수행하던 교원이 소송을 당했을 때 국가가 아닌 민간 기금에 매달려 각자도생해야 하는 시스템은 정상이라 할 수 없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총은 악성민원 맞고소제 의무화 등을 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