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x 신촌'에서 세대·공간·형식 초월한 소통을!

2015.09.15 14:22:28

19일, '낯섦' 주제로 신촌 Uplex서 열려
나수호 교수, 타투이스트 도이 등 출연



'공유할만한 가치가 있는 생각'(Idea Worth Spreading)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TEDx가 19일 신촌 Uplex 제이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10회를 맞은 TEDx 신촌(TEDx Sinchon)은 ‘낯섦’(큐레이터: 이두형)을 주제로 세대·공간·형식을 초월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場)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행사는 지난 6개월 간 신촌 명물거리에서 격주 간으로 개최된 '아이디어 버스킹'에서 시작됐다. 아이디어 버스킹은 '길거리 공연'을 의미하는 단어인 버스킹(Busking)에서 착안한 것으로 ‘길거리 토론회’를 의미한다. 아이디어 버스킹에서는 다양한 문화와 세대가 공존하는 신촌을 배경으로 성별, 나이, 국적을 초월해 각계 각층의 참가자들과 ‘낯설지만 설레임이 가득한 분위기’ 를 통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생각을 공유해왔다.

이번 10회행사의 주제 ‘낯섦’은 이러한 ‘낯선 설레임’을 바탕으로 한다. 일상적으로 지나치는 사소한 것들도 새로운 시각으로 보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는 화수분이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김영하의 소설 ‘검은꽃’을 영어로 번역한 번역가이자 서울대학교 국문학과에서 재직 중인 나수호 교수(Charles D. LaShure), 타투도 하나의 예술이자 표현 양식임을 몸소 보여주는 타투이스트 도이, 세계적인 복화술사 안재우, 가야그머로 널리 알려진 가야금연주가 정민아, 개성파 배우 조달환, 그리고 전 KBS 기자이자 현재 뉴스타파 기자로 재직 중인 최경영 등이 총 열 명의 연사가 출연할 예정이다.

티켓은 TEDxSinchon 홈페이지(www.tedxsinchon.com) 또는 TEDxSinchon 페이스북 홈페이지(www.facebook.com/TEDxSinchon)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은 16일까지다.

TEDx는 TED재단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발급받아, 재단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맞춰 행사를 진행하는 단체로 국내에는 TEDx신촌을 비롯하여 ‘TEDx서울’, ‘TEDx서울대’, ‘TEDx부산’ 등이 총 339회의 TEDx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김예람 yrkim@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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