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美你)작가회'가 힘차게 출발했다. 0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미래에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실에 경기도와 서울에 거주하는 작가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모인 작가들은 총 7명. 전체 회원 7명이 출석한 것이다. 비로 '미니(美你)작가회'가 결성되고 출범한 것.
7명의 면면을 살펴본다. 구성원은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근무했던 초·중등 교장 출신 5명, 남양주 부시장 출신 1명, 한국문인협회 남양주지부 지부장 1명이다. 공통점은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근무했다는 것. 이들은 명함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저서를 선물로 증정했다.
이어 자기 소개와 궁금한 점 질문 등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장은 최연장자 이행재 작가의 추천으로 신재옥(72) 작가가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문으로 이행재·황정주 작가, 기획·재정 이사에 황승택 작가, 홍보 이사에 이영관 작가, 교육 이사에 한정희 작가, 대외협력 이사에 최현덕 작가를 위촉했다.
![미니작가회 출범 장면. 맨 오른쪽이 체크무늬 상의 차림이 신재옥 회장](https://www.hangyo.com/data/photos/20250207/art_17393297784606_34e3a6.jpg)
이들은 월 1회 정기 모임을 갖기로 했다. 사업 계획으로는 내년 옴니버스식 회원 글모음집 출간, 독서토론 등 글쓰기 능력 신장 연수, 연 1회 문학기행 등을 논의했다.
신재옥 회장은 “미니는 영문자로 mini, '작은, 소형의'란 뜻이다. 한자어로 '美你'는 '아름다운 당신'이란 예쁜 뜻이 담겨있다”며 “오늘 '미니작가회'의 뜻깊은 출범을 계기로 문학계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길 기대한다. 우리 작가회는 문호를 활짝 열고 신입회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니작가회 회원을 소개한다. 신재옥(수필집 ‘숨’ 저자. 전 구리 인창초 교장), 이행재(수필집 ‘희로애락은 삶의 징검다리’ 등 5권 저자, 전 구리 교문초 교장), 황정주(수필집 ‘깐닥깐닥 사는 재미’ 등 4권 저자, 전 구리 동부초 교장), 황승택(수필집 ‘열정 39.6’ 저자, 전 남양주 송라초 교장), 이영관(교육칼럼집 ‘행복한 학교 만들기’ 등 5권 저자, 전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최현덕(여행기 ‘걷다 보면 알게 될 지도’ 저자, 전 남양주시 부시장), 한정희(한국문인협회남양주지부 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