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논단] AI시대 두뇌활용능력 길러야 하는 이유

2025.04.14 09:10:00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두뇌 친화적 학습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인간이 가진 두뇌, 자연지능을 어떻게 계발하고 훈련해야 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그럼, 인간이 AI와 협업하면서 두뇌 활용 능력 향상 방법은 무엇일까?

 

두뇌 친화적 학습 환경 조성해야

첫째, AI를 활용한 아이디어 생성, AI 기반의 디자인 도구 사용 등을 통해서 창의성과 관련된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예를 들면, AI 기반의 생성적 모델을 사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거나 창의적인 글쓰기, 예술 작품, 음악 등을 개발함으로써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둘째, AI를 활용한 감정 인식 훈련, 대화형 AI와의 상호작용 등을 통해서 정서지능과 관련된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감정 분석 도구를 사용해 표정, 음성 톤, 언어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감정을 해석하는 훈련 및 계발을 실행해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더불어 사용자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인식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셋째, 직관력을 늘릴 수 있다. AI 기반 패턴 인식 훈련은 다양한 데이터 세트를 통해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직관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또 AI가 예측한 미래 트렌드를 바탕으로 학습자는 직관적으로 결정을 내리거나, 직관적인 판단을 훈련할 수 있다.

 

넷째, 명상, 운동, 게임, 음악, 휴식, 수면, 영양 섭취 등 다양한 두뇌 훈련 및 계발을 통해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명상은 정신을 집중하고, 현재에 집중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두뇌 훈련이다. 또 맞춤형 운동 계획을 제공하는 앱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운동 루틴을 설계 및 실천함으로써 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두뇌와의 연결을 강화한다.

 

다섯째, 기억력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다. 또 AI로 뇌파를 분석해 사용자의 뇌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특정 뇌파를 촉진하는 뉴로피드백 훈련이 도움을 줄 수 있다.

 

결국 인류 발전과 성장에 기여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AI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면 생활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인간만이 가진 자연지능, 두뇌의 잠재 가능성을 최대한 극대화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따라서, 인류의 발전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를 개발하도록 윤리교육,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등 인성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또 AI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주체가 인간임을 잊지 말고, 개발 속도보다 인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강조함으로써 인간성을 회복하고 향상할 수 있는 의식 성장 교육이 필수다.

 

결론적으로 AI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간성, 인성에 기반을 둔 창의성, 직관력, 정서지능, 집중력, 기억력 등 두뇌 훈련 및 계발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해야 할 것이다.

 

 

신재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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