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대상 장학안경기증 100회 맞이해

2025.06.25 15:27:17

교총-다비치안경 2017년에 시작
소외계층 3681명에 혜택 주어져

 

한국교총과 다비치안경체인(회장 김인규)이 2017년 서울농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장학 안경 기증’ 행사가 100회를 돌파했다.

 

교총 관계자와 다비치안경 부산지부 봉사단은 24일 부산 명덕초(교장 김판순)를 찾아 67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실시했다.(사진) 이 중 35명에게 새 안경이 기증됐다.

 

장학 안경 기증은 사회적 배려계층 아이들이 교육공동체 가족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희망 사다리 교육 캠페인’에 협력하기 위해 양 기관이 지난 2017년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교총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천사 장학사업’, ‘1교사-1학생 결연사업’ 등을 전개했으며, 다비치안경도 ‘다비치 눈 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기증 행사는 교총에서 대상 학교를 선별하며, 다비치 지역 봉사단원 20여 명이 봉사활동에 나선다. 매번 안경테 150여 개를 사전에 진열해 학생들이 마음에 드는 안경테를 고를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시작한 기증 행사로 그동안 전국 초·중·고 학생 3681명이 혜택을 받았다. 양 기관은 이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교총 관계자는 “소외 계층을 위해 오랫동안 함께해준 다비치안경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총은 사회적 소외·배려계층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성용 기자 esy@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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