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생교육문화원 7월 문 열어

2008.05.16 10:02:16

충북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사용될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이 7월 개원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교육문화원은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2만3천141㎡의 터에 229억3천700만원을 들여 지상 3층, 지하 1층, 연건면적 1만1천951㎡ 규모로 신축 중이다.

이 곳에는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천477㎡의 공연장을 비롯, 실내놀이마당과 도예실, 무용실, 영화음악감상실,보컬실, 국악실, 인터넷카페 등의 체험학습실(1천874㎡)이 들어서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또 관리실과 3천912㎡ 규모의 바이오과학관(전시관) 등도 마련된다.

이 건물은 작년 말 건축공사가 완료됐고 현재 내부시설 및 토목공사가 진행 중인데 도교육청은 6월말까지 공사를 모두 마친 뒤 시범운영을 거쳐 7월 중 개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효율적인 조직운영과 실용적인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학생회관과 통합해 운영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도의회에 상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교육문화원이 문을 열면 도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공간이 확보되고 인적자원을 개발하는 선도기관으로의 역할이 기대된다"면서 "벌써부터 대관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wkimi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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