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원 개인정보 노출 '물의'

2008.08.05 11:09:55

전북도 내 교원들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도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무더기로 노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도교육청 홈페이지 '스승찾기' 코너에 기술적인 문제 등이 발생해 인물 검색 때 다른 교원 4만여명의 리스트가 기록된 엑셀파일이 노출됐다.

이 파일에는 도내 교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현재 소속, 재직상태, 초.중등 구분 등의 기록이 담겨 있었다. 도교육청은 뒤늦게 이를 파악하고 해당 파일을 서버에서 지웠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이 지난 6월부터 두 달여 간 계속된 것으로 알려져 도내 교원들의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홈페이지 서버 하드디스크 교체작업 후 실무자의 실수로 일부 교원의 신상정보가 노출됐다"며 "다음에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관리는 물론 실무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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