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교 42% '예술강사' 신청

2008.12.02 16:44:40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09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전국 초.중.고교(대안.특수학교 포함)의 약 42%에 해당하는 4천797개 학교가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4천676개 학교가 지원 대상으로 2일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내년에 전국 초.중.고교 3곳 중 적어도 1곳에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전문 예술강사가 파견돼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하게 됐다"면서 "내년도 예술강사 지원사업 대상학교는 올해 대비 31%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술강사 지원 사업은 2004년 국악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돼 매년 증가세를 보이다가 4년 만에 참여학교 수가 2배로 늘었다"면서 "무엇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사업을 신청한 학교가 84%에 이르는 등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일선 학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분야별로는 국악 54%, 무용 18%, 연극 13%의 순으로 신청 학교가 많았고, 지역별로는 전북, 제주, 대전이 지역 내 학교의 절반 이상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 마감한 예술강사 신청접수에는 모두 4천924명이 지원했으며, 신청자들은 심사 후 연수과정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지정된 학교에서 예술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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