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 도서관 170곳 주민에 개방

2010.04.01 17:21:20

울산지역의 대다수 학교가 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도서관을 지역의 문화센터로 주민에게 개방한 학교는 전체 229개 학교 가운데 73.8%인 170개 학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의 학교 도서관 개방률 45.8%보다 28%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도서관을 개방한 학교는 초등학교가 87.9%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75.4%, 고등학교 40.4%로 조사됐다.

고교는 대입 수험준비 등 면학분위기 때문에 학교 도서관 개방에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허평 과장은 "학교 도서관이 지역의 문화센터 역할을 하도록 올해 도서관을 개방하는 일선 학교에 1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 돈으로 도서관들이 도서를 확충하고 교양 강좌 등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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