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부분 게임·오락에 이용 
통계청 사회지표 조사 
우리나라 청소년의 연간 평균 독서량은 33.5권으로 전체인구의 
독서량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터넷 이용의 대부분은 게 
임이나 오락에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구랍 26일 발표한 사회지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중 
93.2%가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알며 81.8%는 인터넷 이용이 가능했 
다. 컴퓨터 사용가능한 청소년의 평소 1주일간 컴퓨터 사용시간은 
평균 11.2시간이었다. 
컴퓨터 사용부문은 14세 이하에서는 '게임·오락'을, 15∼18세에 
서는 'PC통신 및 인터넷' 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 
터넷 이용자(6∼18세)의 1주일간 인터넷 평균이용은 8.5시간이나 
15∼18세 연령층은 9.8시간이었다. 인터넷 이용부문은 '게임·오 
락'(80.7%)비중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전자 우편'(56.4%), '정보검 
색'(40.0%) 순이었다. 
청소년의 평균독서권수(1년간)는 33.5권으로 전체인구의 독서량인 
13.2권에 비해 20.3권이 많았다. 11∼20권을 읽은 청소년 비율이 
가장 많고(16.2%) 다음으로 61권 이상으로 13.5%였다. 성별로 보 
면 남자가 39.6권, 여자가 26.8권으로 남자가 1년 간 12.8권을 더 독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읽은 서적별로는 66.0%가 교양서적이며 다음으로 
잡지(44.3%), 기타서적(44.3%)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자는 만화 등 
기타서적을, 여자는 교양서적, 잡지를 많이 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청소년은 TV프로그램 중 오락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해 시청자 
중 76.3%가 이를 즐겨보았으며 다음으로 연속극(58.7%), 영화 
(54.9%) 순이었다. 반면 선호도가 낮은 프로그램으로는 홈쇼핑프 
로그램(0.7%), 교육, 교양(9.9%), 뉴스(25.3%) 등이었다. 청소년이 
주말이나 휴일 등 여가활용방법의 첫번째가 TV시청으로 66.3%였 
으며 다음이 PC관련(47.3%), 사교관련(43.8%)순이었다. 
청소년(15∼18세)의 주요 생활관심사는 학업·진학이 65.3%로 
가장 많고 경제(돈) 13.4%, 건강 11.7%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고민상담대상은 친구 57.3%, 부모15.2%, 스스로 해결이 14.9% 
나 됐으며 교사(수)와의 상담은 1.2%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