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삼락회 활성화가 기대된다

2012.12.17 00:24:00

경기도교육삼락회 제23대 신임 회장으로 60대 초반이 선출되어 삼락회 회원 모집 및 사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신임회장은 전근배(전 광주하남교육장, 전 수원신성초 교장). 그는 교직재직 시절 교육 아이디어와 교육 열정이 높은 것으로 자타가 인정하고 있으며 도교육청 교육정책과장도 역임했다.

필자는 지난 13일 경기도교육삼락회 제44차 정기총회 및 22대 23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하였다. 경기도교육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열렸는데 도 임원 및 22개 지회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하여 이임하는 채순목 회장(입원 중)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경기사도대상을 시흥시 목감초 이옥희 교감이 수상하였고 나눔의 실천상에 손한섭 부회장, 사랑의 봉사상에 오성철 사무처장이 상패를 수여 받았다. 이어 회무보고와 주요업무 추진결과, 감사보고의 순서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경기도교육삼락회에서는 가정교육 바로하기 운동으로 학부모교실 운영 지원, 청소년 선도를 위한 문화시민 운동인 캠페인 활동, 5곳의 마을 학숙 운영, 경기교육 삼락포럼 운영, 한국사도대상 및 삼락봉사상 운영, 교육정책 세미나 개최, 연 4회 회보(1500부 씩) 발간, 국기달기 운동 및 불조심 캠페인 전개 등을 하고 있다.

이임하는 채 회장은 말한다. 삼락회원은 교육현장에서 물러났지만 영원한 교육자로서 이 시대의 진전한 애국자요 어른이라고. 비록 금의야행(錦衣夜行)의 길이지만 묵묵히 변함없이 이 길을 가자고. 우리가 들고 있는 작은 촛불을 밝고 힘차게 주변을 비추는 횃불을 만들어 가자고.




취임하는 전근배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님들의 당부의 말씀대로 현재 하던 사업을 조정하여 60대 회원 확보 사업에 총력을 다 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회원들에게도 당부한다. "삼락회 회원 확보와 모두가 부러워하고 참여할 수 있는 삼락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여 달라"고.

다음은 취임한 신임회장의 7가지 약속이다. 첫째, 교육정책분과, 섹소폰 분과, 사진 작가 분과, 골프 분과, 테니스 분과, 등산 분과 등을 구성하여 현재 친목 단체를 삼락회 소속으로 영입하기 둘째, 색소폰 동우회를 삼락회 소속으로 하여 시,군 삼락회에서 활동하기 셋째, 시장, 교육장, 삼락회장, 학운회 회장, 교장단 회장 연석회 개최

넷째, 다문화 가정 한글 지도 강사, 숲 해설사, 안전지킴이, 방과 후 강사, 복지관 강사 연수와 일자리 안내 다섯째, 건강관리와 취미활동을 중심 즐거운 만남 시간 전개 여섯째, 정치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연금보장과 평생교육활동 지원 사업 의견 전달 일곱째, 학교장의 애로 사항 교육청에 건의

신임회장의 포부가 당차고 현실적이다. 아마도 여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70-80대 회장에서 60대 회장 탄생은 획기적인 것이다. 그 만치 선배들이 신임회장의 능력을 높이 산 것으로 볼 수 있다. 신임회장의 포부대로 60대 신입회원들이 회원 가입과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교육삼락회는 교육삼락 지표로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을 내세우고 있다. 회원 자격으로는 국.공.사립 각급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으로 퇴직한 분이고 전국 단위 회원은 18,510명이다. 경기도의 경우, 22개 지회가 결성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영관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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