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29일~30일 1박 2일간 서울시 중구 예장동 소재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수도권 청소년 연합 환경동아리 「한강 사랑 서포터즈」의 발대식 겸 운영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강 사랑 서포터즈」는 수도권 중고등학교에서 우수한 활동을 하는 13개 환경동아리의 연합모임으로 약 300여 명의 중고생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 겸 운영위원회 워크숍을 시작으로 「한강 사랑 서포터즈」의 공식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매월 1회 마다 정기 운영위원회를 통한 참가동아리별 교내 환경보전 활동과 연합 동아리 활동에 대한 회의진행과 분과별 모임(기획∙홍보, UCC 제작, 조사연구, 하천생태조사 분과)을 직접 운영, 참여하게 된다. 또한, 교내 환경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파견과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1박 2일 발대식 겸 운영위원회 워크숍이 수도권 우수 환경동아리 간의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기획된 만큼 「한강 사랑 서포터즈」회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학생들은 연합 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교내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와 한강을 중심으로 한 지역 하천 보전의식 고취 및 수자원 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