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병아리들

2016.10.28 12:30:21

우리는 독서왕


 

우리가 있어요

 

 

세상이 시끄러워도

어른들이 세상을 슬프게 해도

교실 속 아이들은 꿈을 꿉니다.

 

힘들어하는 어른들에게

분노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보여줍니다.

"선생님, 우리를 보고 힘내셔요!"

"엄마, 아빠, 나를 보고 용기를 내세요!"

"언니, 오빠!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마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교육이 이 나라의 희망임을

우리 반 병아리들의 모습에서 찾았습니다.

매체마다 시끄러운 소리 넘쳐나지만

교실 속에서 이 나라의 밝은 미래를 찾았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헛웃음 짓게 만들어도

다시

앞을 보며

희망의 싹을 키우렵니다.

장옥순 전남 담양금성초 교사 jos2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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