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러티브 읽는 교사를 소망한다

전직교사 출신의 도라는 글 모르는 이들을 위해 편지를 대필해 주는 직업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어린 시절 받았던 상처로 믿음이 없는 도라는 그들의 편지를 거리낌 없이 휴지통으로 버린다. 그러던 중 대필을 부탁한 아나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의 아들 조슈에의 아버지를 찾아주기 위해 함께 길을 떠나게 된다. 여행을 통해 믿음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된 도라. 학생들과 신뢰를 쌓아야 하는 교사들에게 믿음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

2007.02.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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