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리지 마세요

내가 좋게 평가하여 큰 영향을 미친 사람에게 내 평가의 공덕을 말하지 않고 지낸다는 것은 거룩하신 성자들이나 지킬만한 것이다. 나 또한 교단에서 일상으로 평가를 한다. 평가하는 일이 내 인격의 심층에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문득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작든 크든 평가를 감당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수행하는 철학이 어떠해야 할지를 떠올리게 된다. 이래저래 허술한 나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2012.08.01 09:00:00
스팸방지
0 / 300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