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언어문화 서울 경희여중

‘나는 친구들에게 비속어를 대체한 순화어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나는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아름다운 우리말을 사용하도록 노력한다.’ 경희여자중학교 복도에 붙어있는 우리말 행동강령의 일부다. 비속어와 욕설, 외계어의 범람 속 청소년들의 언어 사용 실태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요즘 이 학교 학생들은 스스로 그들의 언어문화를 정화해 나갈 것을 외치며 행동에 나섰다. 아이들 스스로 언어에 대한 고민을 해보게 만드는 것,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의 첫 걸음이다.

2013.02.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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