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공현진 옵바위

한겨울의 정점에서

한 해의 시작을 맞이하다.

진부하고 뻔하지만 송구영신의 여행테마는 일출 기행이 제격이다. 해가 바뀐다고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건만, 시린 겨울 새벽 찬바람을 버티며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 보고 서면 새로 맞이하는 시간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문제는 아수라장이 되어버리는 이곳저곳에서 얽히고설킨 채 지는 해와 돋는 해를 바라봐야 한다는 것. 강원도 고성 공현진 옵바위 해변은 유명 일출 명소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호젓하지만 상상 그 이상의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2015.01.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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