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위원장 추치엽·인실련)은 3일 경기교육청 남부청사 회의실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인성교육 정책 방향에 대한 교육현안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실련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 ‘인성교육’이라는 단어가 빠져 있는 것을 지적하며 경기도에서 인성교육에 대한 별도 지침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학교 현장의 성장단계별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도교육청에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상황파악을 지시하며, “도교육청 주관으로 인성교육 관련 인정 도서를 집필 중”이라고 밝혔다.
추치엽 위원장은 “인정도서 집필 과정에서 기본인성과 민주시민성을 구분해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철저한 검토를 당부했다.